6월 1일 탄생화

장미(Madien Blush Roself)

by David Dong Kyu Lee

〈그대에게만 열리는 마음〉


나는 화려하게 피어나

많은 이들이 탐내고 기뻐한다 해도

모두를 만족시킬 수는 없도다


내 마음엔 오직

내가 연모하는 이 한 사람뿐

내 마음의 열쇠 또한

그대 손에만 맡겨졌으니

그대만이 나를 열고 닫을 수 있다네


어여쁜 모습, 화려한 빛깔

다른 꽃들과 다르지 않을지라도

떠나는 날엔 초라하고 시들겠지만


그래도 나는

그대 곁에 남길 향기와 추억을 품고

아쉬움 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떠나가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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