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Plax)
하늘빛을 머금은 듯
가볍게 흔들리는 너의 모습
바람이 살짝 스쳐도 이리저리 흔들리며
세상에 너의 향기를 조용히 흘려보내네
네가 가진 사랑은 크지 않아도
언제나 아낌없이 나누어 주고
그 작은 마음 하나에도
사람들은 깊은 위로를 받는구나
누군가 고마움을 전하면
너는 오히려 더 부끄러워 고개를 숙이고
“나는 그저 가진 만큼 나누었을 뿐”
수줍게 웃으며 다시 바람 속에 스며드네
그 순수함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사람들은 너를 더 찾고, 더 바라보고
너의 곁에 머물며
자신도 모르게 마음이 고요해지고 따뜻해지네
비록 너는 작지만 고상한 사랑
세상에 조용히 빛을 더하는
선물이로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