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트피(Sweet Pea)
마치 눈물을 머금고 살아가는 것처럼
언제나 맑은 수정 같은 이슬을 받아
조용히 아름다움을 이어가는 너여.
세상의 거친 바람에도
흔들리면서도 부서지지 않는 그 여림이
오히려 더 깊은 향기로 피어나는구나.
어여쁘고 행복한 추억들이
너의 꽃잎 사이사이에 영글어가고
그 맑은 눈동자에는
사랑하는 님의 모습이 고요히 담겨
한 송이의 기억처럼 반짝이네.
님과 함께한 모든 날들을
잃어버리지 않으려는 듯
너는 언제나 우아한 삶을 선택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하루를 쌓아가며
고귀한 추억마저
은은한 향기처럼 품어 올리는구나.
너의 여린 강인함이
누군가의 마음을 살리고
너의 향기가
지친 영혼을 감싸는 위로가 되기를.
그렇게 너는 오늘도
사랑을 기억하는 꽃으로 피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