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0일 탄생화

수염패랭이꽃(Sweet William)

by David Dong Kyu Lee

불법과 악행을
그저 눈감고 지나칠 수 없었던 당신.
의협심 하나로 나라와 민족을 지키기 위해
앞장서 싸우던 그 모습은
누구도 부끄러워할 수 없는
자부심과 긍지를 남겨주었네.

의기소침해 있던 백성들은
당신을 통해 다시 담대함을 얻고
두려움을 떨쳐내며
선봉에 서기 위해 죽음조차 무릅쓰고
당당히 나아가기 시작했지.

당신을 연모하는 여인들이 생겨나고
당신을 위해 기도하는 이들이 일어서며
당신의 길을 돕기 위해
모든 것을 아끼지 않고 내어주는
고운 마음들이 모여들었네.

당신은 용기를 주는 이였고
잠든 마음을 깨우는 사람이었으며
남정네들이 우러러보고
어린아이들이 동경하며
수많은 여인들이 흠모하는
불의에 굴하지 않는
사내 중의 사내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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