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까움 속의 사랑
춥다 춥다
좋다 좋아해
둔하게 끼여 입었지만
나에게 잘 보이려 다리 드러내니
시뻘겋게 얼어 덜덜 떠는
너의 모습.
귀엽기도 하고 가엽기도 하니
넌 나에게
잘 보이기 위해 얼어 죽어도 좋다고
말을 한다지만
안타까워 따스한 곳 들어가
매만져 열을 올려주니
살 것 같다 하지만
창피한지 부끄러운지
어느새 홍당무
내 겉옷 다리에 덮어주니
고맙다 사랑한다
다가와 주위 살피고 볼에 키스해 주네
(AI 가 만든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