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의 삶

안타까움 속의 사랑

by David Dong Kyu Lee

춥다 춥다

좋다 좋아해

둔하게 끼여 입었지만

나에게 잘 보이려 다리 드러내니


시뻘겋게 얼어 덜덜 떠는

너의 모습.


귀엽기도 하고 가엽기도 하니

넌 나에게

잘 보이기 위해 얼어 죽어도 좋다고

말을 한다지만

안타까워 따스한 곳 들어가

매만져 열을 올려주니

살 것 같다 하지만


창피한지 부끄러운지

어느새 홍당무

내 겉옷 다리에 덮어주니

고맙다 사랑한다

다가와 주위 살피고 볼에 키스해 주네

(AI 가 만든 그림)

작가의 이전글너와 나의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