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의 삶

너의 모습 속에

by David Dong Kyu Lee

지그시 눈을 감고

수줍은 듯이 쳐다보지 못하고

당신이 알아서

처분하옵소서 하는 모습

순수하고 곱상하구나


유심히 너의 모습 바라보니

눈과 입술이 파르르 떠는 모습

나의 마음을 한껏 사로잡고 있네


그저 바라만 보기가 아까워

조심스레 고운 모습 사진 한방 찍고

떨리는 너의 입술에

나의 입술을 살며시 포개 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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