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의 삶

민낯

by David Dong Kyu Lee

화장 안 한 얼굴 처음이라
수줍어하는 너의 모습

짖궂은 나
눈썹 문신 쌍꺼풀 수술 입술 볼터치
전부 다 했구만 했더니
웃으며 그래도 제일 많이 안 한 거야 하네

귀엽고 이뻐서 알았어 봐줄게 하니
나중에 보면 되잖아 지금은 아니야 하네

알았어 나중에는
못 볼 거 없이 다볼테니 염려하지마
지금은 그때를 위하여 넘어간다

고맙다고 사랑의 표현
마구해대니 내 얼굴 입술 자욱 도장 찍혔네

이제 내도장 찍었으니
당신은 내거야 도망 못간다 웃으며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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