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려
섹시한 너
예민하게 생겨
부끄럼 한점 없이 빤히 쳐다보니
오히려 내 민망함이라
너의 얼굴보다
또렷이 보이는
너의 앙증맞은 배꼽이
나의 눈을 맞이하네
너에게 먼저 인사하고
너의 눈을 바라보니
모가 우선이야 잔소리 연발
난 시치미 띠고
내가 누구하고 인사를 먼저 하던
잔소리 하지마
그것도 너의 몸의 일부잖아
왜 시샘하는데
너에게 가까이 가 다정하게
허그해 주며
내 겉옷으로 너의 배꼽을 가리우며
찬바람 들어가면 배 아프단다 하니
미안해 이제 샘내지 않을께
다행이야 그래도 나의 일부라서
말하며 너는 나에게 뽀뽀해 주며
고맙다 사랑하고 있어 말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