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보다 향기로운 우리의 사랑

온천

by David Dong Kyu Lee

자기가 좋아하는 온천에 같이 왔다고
행복해하는 너

춤을 추며 어쩔 줄 몰라 좋아하며
함박웃음 자아내네

빨리 들어가 자고 앙탈 부리길래
멋쩍어 어쩔 줄 몰라하니 손을 잡고 뒤에서 밀고 가네

큰일 터졌네 남녀혼탕 그것도 다 벗고
다행인 것은 우린 패밀리온천탕에 들어갔네

아무도 없이 오직 너와 나
단둘이서 알몸으로 바라보기만 하네

네가 먼저 나에게 다가와
내 옆에 앉아 손을 잡고 안내하네

난 심장이 터질 것 같이 벌렁벌렁거리고
얼굴이 시뻘겋게 달아오르지만
넌 아무렇지 않고 웃기만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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