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의 삶

사랑

by David Dong Kyu Lee

나 어때 자기야 하는 너
오늘은 웬일이야 곱상하고 이쁘게 차려입고
당신 놀라게 해 주려고 이렇게 입었지 하네

다가가서 자세히 살펴보고 여기 모 묻었네 하고
떼어주는 척하며 살짝 볼에 키스하며
정말 이쁘고 향기로워 먹고 싶다 하네

고마워 자기야 자기한테 인정받고 칭찬 들으니
나 행복하다고 하네

둘이서 같이 앉아 맛난 거 주문하고
티를 마시며 우리의 미래를 이야기하는데
음식이 나오고,

너와 나
행복하게 서로 사랑의 꿀물 떨어지라
맛나게 먹네

밖으로 나와 가을 길 산책하며
조금 쌀쌀하기에 네가 나에게 꼭 팔짱 끼고 붙어 걸어가네
조금 거닐다 업혀볼래 하니 창피하다고 해서
이 여자 내 여잡니다. 내 여자 업어도 되지요 큰소리치니
다들 업히라고 손뼉 치니 마지못해 업히고
따뜻하게 걸으니
다른 이들 덩달아 우리 보고
자기 여자를 업어주기 시작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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