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들의 인생은 어떤 길로 가고 있나요?
고달프지 않은 인생이 어디 있고
외롭지 않은 인생이 어디 있더냐
자기 인생은 자기 혼자서 갈 뿐이다.
남이 가르쳐 주는 건
그 사람이 겪은 과거일 뿐이고,
내가 해야 할 일은
혼자서 겪어 나아가야 하는 나의 미래다.
조정래 / 정글만리 3
요즘, 참 어려운 세상이고 힘든 환경이라 말한다. 대부분의 사람은 그렇게 말하고 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대다수도 가끔은 위와 같이 생각할 것이다. 그렇게 우리는 고달픈 인생을 살고 있고 외로운 인생을 살고 있다.
혼자만 힘든 것이 아닌 모두가 힘든 그런 삶.
그렇기에 우리는 혼자서 걸어 나아가야 하고, 헤쳐나가야 하는 게 아닐까. 이렇게 하루하루 인생을 걸어가고 있는 그대들에게 몇 편의 글과 짧은 이야기를 전해 드리려 한다. 사진과 함께.
페이지를 넘겨요
이미 지나간 일은 돌아보지 말고,
현재 머물지도 말고, 페이지를 넘기라고
지금의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은
오로지 스스로 페이지를 넘기는 것뿐이라고
페이지를 넘기는 일은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지 않느냐고
그리고 그 페이지를 새롭게 써나 가라고.
앞으로 펼쳐질 아름다운 이야기를
써나 갈 수 있는 것은 바로 자신이라고
페이지를 넘기는 순간 다시 꿈꿀 수 있고,
다시 시작할 수 있고, 다시 뛸 수 있고
그리고 고통에서 벗어나
꿈을 향해 달려가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고
삶은 뜨거운 것이고
살아봐야 삶이 되는 거라고
그러니 페이지를 넘기라고
빵빵빵, 파리 / 양진숙
정말 다양하고 수 많은, 각자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그대들은 어떤 페이지를 넘기고 있을까. 지저분하고 어두웠던 과거의 페이지를 넘기고 있을까. 소소하지만 행복했던 추억을 가슴 속에 담고 따뜻이 한 장을 넘기고 있을까.
그 과거와 추억이 어떠하든 우리는 또 다시 새로운 페이지를 써 내려가야 한다. 지금껏 써왔던 페이지는 한 번 웃어 넘길 수 있는 여유와 희망을 가지고 긍정적인 페이지를 바라보며 살아가 보는 건 어떨까.
그 앞으로 펼쳐질 뜨거운 삶의 페이지를 보며 "난 늦었어, 너무나 많은 페이지를 써 내려 왔어, 다시 쓰기에는 힘들어." 라고 말하는 분에게 이런 글을 띄워 보내 드린다.
아직 늦지 않았다.
지금이라도 원하는 것을
추구하는 길을 선택할 수 있다.
흰 캔버스 위에 색을 입히고
자신의 모습을 그림으로써
자신이 원하는 자화상을 창조하는 것이다.
우리가 어떤 처지에 있건
나이가 몇이건 간에
불행하고 스스로 심신이
망신창이가 되었다고 생각하더라도
우리의 초상은 여전히 인내심을 갖고
그 그림을 완성해 주기를 기다린다.
글 / 진저 히스
우리는 고달픈 인생을 살고는 있지만, 쥐똥 만한 희망을 가진다면 그 것 하나로도 가끔은 웃을 수 있는 인생이 보이진 않을까.
아직 늦지 않았다고, 우리는 또 다시 새로운 인생이라는 그림을 그릴 수 있다고, 만약 다 그려놓은 그림이라 하더라도 그 위에 새로운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용기가 있지 않느냐고. 그래서 결국 먼 훗날 새로운 그림을 완성할 수 있다고 함께하자고 말을 전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