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 7월, 여행의 이유

열여덟번째 우리들의 인문학 시간

by 짱구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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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바캉스 시즌이었고. 작가의 유명세가 더해져 말 그대로 Hot한 책이었다. 200페이지 남짓의 부담 없는 분량과 에세이로 이루어진, 여행시즌에 '딱 맞는' 책이다.


여행이라는 소재를 통해 삶을 돌아보고 이야기를 풀어가는 김영하 작가의 산문집이다. 저자가 여행을 다니면서 깨달은 점과 사색했던 것들을 읽기 쉬운 문체로 풀어놨다. 달리 말하자면, 여행을 글감으로 한 김영하 작가의 철학책이라고 할까?


두께가 얇고 여행이라는 소재 때문에 가볍고 신나는 책일 것 같지만 생각보다 무게감이 있다. 이것도 달리 표현하자면, '문장은 편하지만, 문장에 담긴 생각은 가볍지 않은 책' 정도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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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 기록


: 신기한 일이었다. 누가 일부러 나눈 것도 아니었는데, 토요일에는 완독한 사람이 적었던 반면 일요일에는 모두 완독을 하고 만났다. 그래서 토요일에는 책의 주제에는 부합하나 개인적인 이야기들을 많이 했고, 일요일은 1장부터 9장까지 차근차근 함께 살펴보면서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모임에서 진하게 남은 기억 중 하나는 '책이 너무 뻔하다.'라는 평이다. 그것도 꽤나 여러명에서. 또 한 가지는 여행에 대해 강권하는 것 같은 사회 분위기가 있는지에 대한 물음이었다. 생각해 본 적이 없었던 물음이라 울림이 있었다.


우리 사회에 여행을 가라고 부추기는 측면이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해보고, 여행을 선망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눴다. 책에서 여행을 떠나도록 부추기는 뉘앙스가 있었는지도 생각해 봤다.


역시, 사람은 만나서 이야기 해야 폭이 넓어진다.



후기 기록


: 모임은 7월 27일, 28일 강남에서 열렸다. 총, 24명이 참여했으며 11편의 후기가 작성됐다. 그 중 4편의 후기를 선정해 글로 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