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season 1 당신 닮은 길 한편을 끝내다-

season 1 당신 닮은 길 한편을 끝내다-브런치 작가의 느린 시작 |

by 블랙에디션

#10 season 1 당신 닮은 길 한편을 끝내다-브런치 작가의 느린 시작 | Black Edition+


브런치북 블랙에디션


브런치에 대해서는 들은바 있지만, 나의 것이 아닌것 같았습니다.

그렇게 그냥 잊혀져 살아갔지요.

그러다가, 올 해 언제부터인가 글쓰는것을 좋아하는 나 자신에게

브런치란 공간속에서 작은 글을 쓰고 싶어졌습니다.


왜일까.....


아마도, 삶의 여유가 없을정도로 많은 시간들이 흘러가면서

미래에 대한 초조함속에서 외로움과 사랑이라는 깊은 생각들을

아침과 점심사이에서 매일 생각해보면서 그런 나만의 브런치 공간을

나에게 스스로 선물해주는 글들과 사진과 영상은 어떨까?

내가 힘들고 외롭고 세상에서 등돌리지않고 버틸 수 있는 작은 공간을

나에게 글로 선물로 주는 것은 어떨까...


그래서 큰 마음을 먹고 처음으로 도전했습니다.


카카오톡계정으로 로그인 하기 위해서 카카오톡 계정을 처음 만들었고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는 하지 않지만, 언젠간 아이디를 만들어야겠지요...

그리고

카카오톡계정으로 처음 가입하고 나서

글이 작품이 되는 공간, 브런치에 처음 문을 열고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아무것도 모르는 나 자신은, 혼자 브런치팀 공지사항들을 다 읽고,

브런치 작가 지원하기를 클릭해봅니다.

그 흔한 SNS도 없습니다.

그래서 몇시간만에 작가의 서랍에 글과 사진을 올렸습니다.


언젠가 브런치 작가가 된다면 그 시작점을 "당신 닮은 길" 부터 시작할까?

라고 생각했습니다.


다양한 내 인생 경험들을 나 자신에게 들려주는것도 그리 나쁘지는 않을거라

생각했습니다.


브런치에서 다른 작가분들이 제 글과 사진을 잠깐이라도 읽는 시간만큼은

행복한 시간이 된다면 저도 무척 고마워할 그런 생각으로 4편의 글을 만들었습니다.


그때서야 알았서요.


브런치 작가가 되어야지만, 내 글이 세상밖으로 나온다는것을.


발행


이 두 글자가 얼마나 소중한것인지를...


작가신청서

01.작가소개

02. 브런치 활동 계획

등등 처음 떨리는 손가락을 열심히 키보드를 두두리면서 진심으로 글을 채워나갔습니다.

브런치 작가 신청한지 4일이 올때쯤

알림 소리가 들렸습니다.

브런치 앱에서...


"브런치 앱으로 작가되었다고 축하메시지를 바로 받음

와우! 내 사진과 에세이와 해녀사진등등 독자들이 생기면

같이 살아가는 법을 배우고 나누어야겠다"


처음 브런치에서 축하메세지를 받자마자 메모장에 막 써내려간 나에게 준 메모랍니다.


막 설레이고 막 두근거리고 막 좋았서요~

사실 떨어지면 다시 신청할 수 있는건가? 라는 걱정보다는

브런치팀에서 아무것도 없는 나를 작가의 서랍안에 있던 4개의 글중에 3개를 선택해서

지원한글들을 보고 냉정하게 평가한다는것에 더 불안했거든요...


나보다 훨씬 뛰어난 브런치 작가들이 너무 많기에...


브런치 작가가 되고난후부터 차근차근 브런치를 더 뜯어보고 읽어보고 브런치팀에서

알려준 모든 글들을 한글자또 빠짐없이 정독해서 읽고 또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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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시작하기



이 대표글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를...


브런치팀에게 이자리를 빌어 고맙습니다 라고 인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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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스킨을 좋아합니다. 수십년동안 사용하고있네요

대부분 블랙커버의 몰스킨을 사용중인데, 노랑색커버의 몰스킨은 가슴이 따뜻해지면서

미어져오는 감정들이 가득 담겨져있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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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season 1 당신 닮은 길 한편을 끝내다-브런치 작가의 느린 시작 | Black Edition+


글의 순서를 정하고 1~10이라는 숫자안에 최소한의 브런치북을 만들 수 있는 조건이기에

브런치 가입할때 작은 계획을 세웠습니다.

#1 부터 시작하자고...

언젠간 #***** 이란 엄청난 숫자의 글들을 만들어낸다면,

그건 아마도 평생 브런치와 함께 소통한다는것이라 믿기 때문입니다.


#1의 결과물을 #10이란 첫 시즌 마무리를 했습니다.

브런치북을 만들기위한 작은 시작과 브런치 작가로써의 도전을

나혼자 시작하고 브런치팀의 도움으로 브런치북을 만들었습니다.


당신 닮은 길...


사랑에 대해 많은 생각들과 이야기들이 다같이 힘들어도 힘내면서 행복할 수 있기를


"길"을 참 좋아합니다.

우리나라의 길부터 세계의 길까지도

길은 인류가 만들어낸 유일한 문화적 가치를 시작한 마침표의 존재입니다.


인류의 첫 불을 만들어낼때도 없던 길을 만들어 낸 인류의 존재부터

달의 첫 걸음을 만들어낸 역사의 순간까지도


집 문밖을 나가면 바로 길이 보이는 현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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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0월 2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덕분에 간접적으로 그날 같이 북한에 갔습니다.

존경하고 또 너무 그리운... 서거하셨을때... 일 때문에 촬영후 돌아오는 차안에서

너무 서럽게 울었습니다. 하루종일... 그래서 이때의 기억들과 추억들이 내 인생에서

참 많은 것을 담은 사진들로 남겨져있었습니다.

내 인생에 남는건 당신의 모든것을 담은 사진들중에 보이지 않는 한 부분일뿐...

당신 닮은 길을 같이 걷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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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가 경험한 북한의 수많은 길도...


언젠간, 2007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평양방문 덕분에 북한에 갔을때의 사진들과 이야기들이

브런치에 올릴 날이 오면 좋겠습니다.


저 자신도 잊고 있던 그때의 기억들...


지금까지도 [ 길 ]이란 단어를 포함한 하늘과 땅과 바다와 산 모든 길들을 경험하면서

성장하는가 봅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고, 헤어지고, 또 만나는 일상들이

이젠, 제자리를 찾기를 바라면서...



10-5.jpg

수십년전에 처음 공식적으로 사진전을 열었을때 현수막과 브로슈어 등등 제작할때

그때 처음으로 내 손을 먹물로 찍어 카메라와 같이 기록을 남긴것을 그대로 제작했습니다.

어린 나이에 젊은 나이에 머그리도 좋았는지 매일 매일 열정속에서 아이디어가 쏟아져나와

사진으로 담을때의 행복함들이 기억납니다.

그래서, 처음으로 브런치 작가가 얼마전에 되어 매우 부족한 감성에세이를 쓰면서

부끄럽지만, 첫 에세이 시즌을 마무리하면서

늘 초심같은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가자 라는 생각으로

먼지 툭툭 털어내서 이 사진을 꺼내봅니다.

저 오른속으로 카메라 셔터를 눌러대면서 수십대의 카메라를 고장내버린 그런 세월을

모두 간직하고 있네요...

잘찍지도 못하는 사진들이지만, 어느덧 내 인생이 되어버렸서요.

이제, 느리지만 조금씩 천천히 당신 닮은 길처럼

브런치북으로 만들어볼께요.

제 글과 사진을 보는 몇명 안되는 브런치의 모든 분들과 감성을 나누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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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내글에 라이킷했습니다 라는 알림이 올때의 그 소중함과 고마움을 기억합니다.


아직도 구독자는 0 입니다.


저 0이란 숫자가 1로 바뀔 수 있는 날이 온다면

아마도 제 글과 사진의 에세이들이 그 누군가에겐 작은 선물이 되어 가고 있고

나 역시 그분들과 같이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겠지요...


브런치는

지금 나에게

나를 버티게 해주는

참 좋은 글의 안아줌입니다.


글로써 브런치안에서 무엇이든 다 만들수 있다는것을...


[ season 1 당신 닮은 길 ]


제 글과 사진을 지금 읽는 당신에게 이 글과 사진을 받칩니다.


고맙습니다.

당신의 소중한 시간을 잠시 내어주어서...


고맙습니다.

당신의 감성들을 같이 글과 사진으로 느낄 수 있어서...




당신의 인생에 남는건 당신의 모든것을 담은 사진들-문득 잠깐 멈춰진 나만의 시간속에서 발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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