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와
같은 리포머 기구라도 누구에게 배우느냐에 따라 운동 효과가 다르다. 지난 번에는 수업 후 이틀 동안 근육 당김을 느낀 반면, 이번에는 그 바로 다음날에도 거의 느끼지 못했다. 또한 누구와 함께 운동하느냐도 다르다. 원래 5:1 수업인데 몇 명이 취소해서 2:1이 됐다. 거의 1:1 수업일 것이라 기대했는데 함께 운동하는 사람이 나보다도 체력이 약해 강사가 수업 수준을 낮췄다. 운동도 운이 따른다.
코어
강사가 “배를 납작하게” 만들어라고 거듭 강조했다. 납작 만두는 아는데 납작 복근은 뭔지 몰라 어떻게 배를 납작하게 만드냐고 물었다. 강사가 거창하게 설명했지만 결국에는 복근에 힘을 줘서 근육을 수축하라는 것이다. “이 상태에서 어떻게 숨을 쉬어요?” 글을 쓰는 지금 복근이 이완되어 있다. “흡” 하고 지금은 배에 힘을 줬다. 아 숨을 쉴 수 있긴 하구나. 걷든 앉든 서든, 자세가 구부정한 편인데, 평소에 배에 힘을 주는 연습을 해야겠다. 코어 근육이 생기면 자세도 올바르고, 자세를 올바르게 하면 코어 근육이 생기겠지. 선순환을 만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