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도서관에서부터 방산시장까지
무직타이거입니다 :)
요즘 오프라인 마켓에서 안보인다고 여러 곳에서 문의를 주시는데요.
저희 요즘 브랜딩 작업이 한창이에요! :)
그래서 여기저기 엄청 돌아다니고 있어요!
자료 조사에서 부터 재료 물성 테스트까지 해야하거든요.
구상한 것과 실제가 다른 경우가 왕왕 있기 때문에 두 세 번 체크는 필수랍니다.
디자인이 완성되었더라도 실제 재질에 대입해보면 생각했던 것 처럼 나오지 않기도 하거든요.
그렇게되면 원래 했던 것을 포기해야하는 상황에 놓인답니다.
그럴 땐, 과감하게 새로 시작하는 용기가 필요해요.
아이디어 스케치 단계에서부터 시작하는 거죠.
생각보다 안나온 결과물을 가지고 아쉽다고 오래 끌면 최상의 결과물을 얻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희 제품창고에는 B급 제품부터 세상에 공개되지 않은 디자인들이 산처럼 쌓여있어요.
그렇게 쌓여있는 제품들도 굉장히 유용해요!
왜냐면 가끔씩 그 전에 시도했던 디자인들을 보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되더라구요.
저희가 시도했던 디자인들에서 생각의 과정들을 읽을 수 있거든요.
또 그런 디자인 발자취를 보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이 번쩍하고 보이기도 합니다. :)
그렇게 과거의 디자인들을 봐도 새로운 디자인이 떠오르지 않을 때는
아이디어 스케치 단계로 돌아서 시작합니다.
아무래도 자료조사가 굉장히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희가 애용하는 곳은 네이버 1층에 위치하고있는 네이버 도서관이에요.
무직타이거 디자인스튜디오가 있는 동네에 위치하고 있어서 문턱이 닳도록 가고 있습니다.
정말 디자이너들에겐 천국같은 곳이라고 생각해요.
외국 디자인 책들을 구입하려면 적게는 오만원에서부터 수 백만원까지 들거든요.
네이버 도서관을 모를 때는 지출이 어마어마 했답니다.
요샌 너무 감사하며 다니고 있습니다.
무직타이거는 브랜딩을 하고 있어요.
한 단계 더 나아가는 준비를 하는 셈입니다.
재단장을 위해 방산시장부터, 공장들까지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
서울에서부터 지방까지, 평일 주말 가리지않고 돌아다니고 있어요.
지금까지 무직타이거는 일러스트 기반으로한 신제품을 선보였다면 이제는 조금 더 퀄리티있게 다가기위해서 노력하고 있거든요.
어디서든 아이디어가 생각나면 메모하고 스케치해가면서 자료를 만들고 있어요.
그렇게해서 그 동안 바빠서 돌보지 못했던 브랜드 이미지를 하나씩 완성해가는 중입니다.
자그마한 문구부터, 큰 패키지까지 제품에 관련된 모든 것을 고민하고 있어요.
현재의 무직타이거 브랜딩도 만족스러웠지만, 한 두 단계 더 나아가고 싶거든요.
브랜딩은 디자인의 꽃이다.
무직타이거 -S -
무직타이거의 S가 항상 하는 말이에요.
두근두근, 실제로 디자이너에게는 그 어느때보다 즐거운 시간들이지요 :)
디자이너는 자신의 작업물을 만들 때가 가장 행복한 법이니까요.
원하는 모든 것을 기획할 수 있고, 원하는 모든 것에 대해 상상해 볼 수 있으니까요.
(물론, 현실적인 제약이 점점 생겨나는 단계로 넘어가면 괴로워지기 시작합니다)
무직타이거의 S와 B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고 있어요.
가끔 의견이 안맞을 때는 서로를 설득하기위해 엄청난 자료조사를 하기도 한답니다 :)
그러면서 공부도 많이 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요새 오프라인에서 찾아뵙질 못하고 있어요.
많은 좋은 제안들을 주시는데, 준비되기 전까진 나갈 수가 없는 상황이에요.
하루빨리 여러분들께 완성작을 선보여드리기 위해 하루하루 열심히 작업중이니 기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까 말씀드렸던 대로 동네 네이버도서관 문턱이 닳도록 드나들고 있어요
꼭 디자인 계열이 아니더라도 너무나도 많은 좋은 서적들이 있으니 한 번 방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완전 추천드려요!
(갈색 뒤통수가 보이면 저인걸로 ㅎㅎㅎ)
다양한 매거진, 디자인 서적으로 가득한 이 곳은 저희의 보물창고랍니다!
이제 주말이틀동안 쌓인 택배작업 돌입하러 갑니다!
후아후아
오늘은 언제 잘 수 있을까요? 하하;;
남은 주말 저녁시간! 행복하게 보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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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직타이거 #muziktiger #branding #desig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