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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무직타이거 Jun 12. 2019

본격, 스케치부터 굿즈 디자인까지

꼼꼼한 스케치, 열 디자인 안 부럽다.

무직타이거 웁스타이거 스케치노트

[Oops Tiger 제작기]


무직타이거의 뚱랑이 제작기, 웁스타이거입니다

웁스타이거는 실타래 얽혀버린 뚱랑이가 그려진 디자인이에요.


기획단계에서부터 동그란 원을 기준으로 삼았어요


무직타이거의 마스코트는 호랑이입니다.

가만히 호랑이관련 일러스트를 기획하고있으면 결국 하는 행동들이 고양이더라구요.

단지 정.말.큰.고.양.이.


그렇게 실과 꼬리등에 반응하는 호랑이를 기획했어요!


그러다가 실에 엉켜버려 혼자서 어쩌질 못해서 당황해버린 모습을 그렸습니다.


스케치 단계부터 동그랗게 말린 느낌을 가져가고 싶어서 큰 원과 작은 원들로 전체적인 비례를 잡았어요.

그렇게 하면 나중에 쓰일 '스마트톡'에도 원할하게 적용할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


이렇게 모아놓고보니 신기하죠!?


처음 기획부터 에어팟케이스, 폰케이스, 스마트톡으로 구성했어요.

'이러한 굿즈들을 하나의 세트로 만들면 어떨까?' 라는 생각으로 시작해서 기획 - 스케치 - 디자인 - 생산까지 한거죠.


투명젤리 케이스를 기획한 스케치여서 애플로고도 보입니다 :)

무직타이거의 뚱랑이는 귀여운 인상과 통통한 몸매로 사랑받는 아이인데요!

뚱뚱한 호랑이를 줄여불러서 '뚱랑이' 가 되었어요.

사실 '뚱랑이' 라는 말은 저희가 의도한 단어는 아니었어요.

그런데 저희 제품을 사랑해주시는 팬분들이 어느 순간 뚱랑이라고 불러주시더라구요.

신기하죠? :)


뚱랑이의 본격 모델 무직타이거의 '하쿠'


사실 진짜 모델은 저희 고양이 ‘하쿠’ 랍니다 ㅎㅎㅎ

저희의 마스코트 하쿠는 네바마스커레이드 라는 종으로 고양이 알러지를 거의 안일으키는 종이에요.

저희 부부는 한 명이 고양이 알러지가 있는데도 반응이 없어서 같이 이렇게 알콩달콩 살고 있어요!


가끔씩 저희의 무료 모델이 되어주기도 하죠.

아, 15분씩 3타임 이상 놀아주긴 해야해요... ! 안 그러면 삐진답니다.


스케치부터 굿즈까지!

귀여운 일러스트로 마음을 심쿵하게 만드는 ‘웁스 타이거’는 폰케이스와 에어팟케이스, 스마트톡으로 완성되었어요.


요새 판매되는 추이를 보면 하나의 세트로 구성해가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내심 잘 기획된 아이템을 만든 것 같아서 뿌듯합니다 :)


'동그랗게 말려있는 고양이 같은 호랑이' 라는 컨셉으로 시작한 생각이 스케치 단계를 거쳐 굿즈까지 왔어요.

스케치의 중요성은 아무리 말해도 부족한 것 같아요.


스케치에서 완성된 '웁스타이거' 디자인


저는 꼼꼼하게 이것 저것 생각하면서 많이 그려두고, 그것을 최대한 구현하는 방향으로 디자인을 하고있어요.

그렇게 하면 원래의 감성을 자세하게 나타낼 수 있어서 더 공감할 수 있는 디자인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럼 또 다른 소식으로 찾아올게요!


자세한 이야기는 브런치로 적어나가고 있구요!

간단하고 짤막짤막한 소식은 인스타로 확인하실 수 있어요! 

무직타이거 인스타


감사합니다 :)

또 새로운 이야기로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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