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통에 쓰레기가

수북이 쌓여간다.

더 갖고 싶을수록

새끼 치듯 늘어난다.


외출했다 돌아오니

코끝을 찌르는

이 메슥거림


통을 말끔히 비우지만

젖어 있는 구린 냄새


바람 가는 길에 두면

냄새도 더불어 날아가려나



_소모적이고 나쁜 감정은 마음을 좀먹게 합니다. 수시로 들여다보지 않으면 스스로 손 댈 수 없는 상태가 됩니다. -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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