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지금이 참 좋습니다 Dec 26. 2015

스탠드

어둠 속에 한 줄기 빛

오롯이 나를 위해


긴 긴 기다림 속에서

한 자리에서 변함없이

맘 한번 딴 곳에 둔 적 없이


내가 부르면

주저 없이 

너의 전부를 드러내어

나를  비춰주는


누구와 참 닮았다

나를 위해 평생을 말없이

비춰주는 우리 엄마랑


2015.12.26.

어머니는  늘 나를 위해 기도해주시는 분이다.

by 지금

매거진의 이전글 사소한 거짓말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