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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을 설계하다:
더크림유니언의 2관왕 이야기

한화파워시스템·한글과컴퓨터 리뉴얼로 빛을 낸 더크림유니언

by 더크림유니언

지난 8월 28일 열린 '2025 ICT Award Korea'에 다녀왔습니다.

올해도 다양한 ICT 기업과 프로젝트들이 무대 위에서 빛을 발한 자리였습니다.

4시간동안 이어진 시상식은 단순히 ‘누가 상을 받았는가’를 넘어,

ICT 산업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순간들이었습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점은 기술력만으로는 더 이상 충분하지 않다는 메시지였습니다.

이제는 기술이 사용자에게 어떻게 다가가고, 브랜드의 가치를 어떻게 드러내는지

더욱 중요한 평가 기준이 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더크림유니언, 2관왕의 의미


더크림유니언은 이번 시상식에서 '한화파워시스템'과 '한글과컴퓨터 오피셜 웹사이트 리뉴얼 프로젝트'로

2관왕을 차지했습니다. 두 프로젝트 모두 단순히 보기 좋은 화면을 만드는 데 그치지 않았습니다.


한화파워시스템은 콘텐츠 중심 IA를 설계하고, 포멀한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한 UI/UX를 적용하여
글로벌 산업 기업으로서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디지털 환경 속에 어떻게 담아낼 것인가에 집중했고,

한글과컴퓨터 웹사이트는 다양한 브랜드와 솔루션을 통합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제품 중심 정보 구조와 유연한 콘텐츠 설계를 기반으로 전면 개편하며 오랜 역사를 지닌 브랜드가 최신 ICT 환경 속에서 다시금 친근하고 혁신적인 얼굴을 보여줄 수 있도록 재탄생시켰습니다.


이 두 사례가 동시에 주목받았다는 건, 기술적 완성도와 더불어 사용자 중심의 경험 설계와브랜드 스토리텔링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방증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마치며

올해 시상식은 저희에게 단순한 ‘수상' 그 이상의 의미로 다가왔습니다.

ICT 산업의 흐름 속에서더크림유니언이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떤 길을 걸어야 할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다가오는 2026년 무대에서는 또 다른 새로운 도전을 들고 설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더크림유니언

UXD1 정윤영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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