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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디에디트 Mar 22. 2019

내가 구독하는 개이득 뉴스레터 5

안녕, 에디터 기은이다. 디에디트에서 제일 열심히 사는 사람도 아닌데 열심히 사는 것처럼 보이는 리뷰를 좀 자주 했다. 이거나 이거. 사실 내 실상은 아주 게으른 사람인데… 어쩌다 보니 자기 계발을 아주 열심히 하는 사람으로 이미지 메이킹된 에디터 기은. 그래! 열심히 사는 것처럼 보이면 나쁠 것 없잖아? 괜히 인정받는 기분도 들고. 이 이미지, 끝까지 밀고 가기로 했다.


오늘은 내 공부를 도와주는 서비스들을 소개한다. 뉴스, 디자인, 금융, 트렌드, 예술까지. 관심 있는 분야의 소식을 쉽고 빠르게 전해주는 아주 고마운 곳이다. 출퇴근 시간을 아주 유용하게 보낼 수 있는 꿀팁이랄까.




뉴스 : 뉴닉 NEWNEEK



밀레니얼 세대에게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뉴스를 큐레이션 해서 보내주는 뉴스레터 서비스. 친구처럼 쉬운 글로, 어려운 뉴스를 어렵지 않게 소개해준다. 마치 디에디트처럼 말이다(!). 뉴스는 모름지기 여러 미디어를 통해 다양한 입장을 들어보고 판단해야 하지만, 바쁜 사람들에게 이런 건 사치다. 단순히 사건을 나열하는 게 아니라 맥락을 설명해주고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포인트를 잘 짚어 주는 내 최애 서비스. 아! 뉴닉의 마스코트, 고슴도치 캐릭터 ‘고슴이’의 매력 또한 상당. 이 서비스 널리 널리 퍼졌으면 한다. 나 여기서 나온 사람 아니다.


뉴스레터 도착 요일 : 월수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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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 디독 D.dok



영어를 못해서 해외 트렌드 늦게 접하는 사람들 주목. 디자인 트렌드 기사를 번역해서 보내주는 뉴스레터 서비스 디독을 구독하자. 여기서 번역해주는 기사를 읽다보면 ‘디알못(디자인 알지 못하는 사람)’이라도 디자인을 할 수 있다. 이론뿐만 아니라 당장 써먹을 수 있는 실용적인 기사를 보내주기 때문. 재밌는 기사도 참 잘 골라온다. 예를 들면 ‘5달러짜리 로고와 250달러짜리 로고의 차이점’, ‘요즘 10대가 페이스북 안 쓰고 틱톡 쓰는 이유’, ‘UX 퀴즈! 나의 UX 상식은 몇 점일까?’. 봐요, 벌써 궁금하죠?


뉴스레터 도착 요일 : 화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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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 어피티 uppity



그래, 나 문과다. 솔직히 금융 잘 모른다. 그래서 제일 무서워하는 게 ‘몰라서 손해 보는 일’이다. 고작 적금 하나 들거면서 온 동네 은행을 들락날락 거린다. 금리 0.1%차이가 어찌나 큰 손해처럼 보이던지. 한 달에 고작 30만 원 넣을거면서 말이다. 이쯤 되면 그냥 스크루지가 아닐까 싶다. 각설하고. 어피티는 흔히 궁금해할 만한 금융 지식부터 상품 비교, 남들이 돈 쓴 후기 등을 뉴스레터로 보내주는 서비스다.나처럼 금리 0.1%에 벌벌 떠는 사람들을 위해 어느 상품이 이득인지 비교해줘서 너무 사랑스럽다. 알러뷰.


뉴스레터 도착 요일 : 화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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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 앨리스미디어



흔히들 “트렌드를 알고 싶거든 고개를 들어 디에디트를 보아라”라고 말한다. 하지만 이런 디에디트도 삼삼하게 받아보는 서비스가 있으니 바로 ‘앨리스미디어’. 이슈마다 한 장의 사진과 네 문장의 요약으로 소개해주는 뉴스레터다. 트렌드를 5분이면 볼 수 있다. 재밌는 건 이 ‘앨리스미디어’도 디에디트를 삼삼하게 받아보는 지 디에디트가 자주 소개된다. 좋은 상부상조. 보내주는 이슈의 출처를 밝히고 링크로 쏴주는데, 이 링크를 타고 정독하는 것도 재밌다. 이미 큐레이션 한 기사들을 또 큐레이션 하는 느낌! 큐레이션 뫼비우스.


뉴스레터 도착 요일 :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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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 널 위한 문화예술



예술을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 널 위한 문화예술. 예술 잘 아는 똑똑한 친구가 전시장 가는 길에 핵심만 알려주는 느낌이랄까. 귀에 쏙쏙 들어오는 쉬운 언어와 흡입력 높은 영상으로 예술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예술과 디자인은 어떻게 다를까’, ‘기업들은 왜 예술작품을 이용할까?’, ‘굴림체는 왜 구리게 보일까?’ 등 흥미로운 주제를 다룬다. 어쩜 이렇게 내가 궁금한 것들을 잘 짚어주는지. 정말 날 위한 문화예술! 영상 콘텐츠를 만드는 곳이라 페이스북, 유튜브, 인스타그램을 통해 구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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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한 이야기를 더 생생하게 보고 싶다면, 영상을 클릭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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