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세희 Jul 05. 2020

존버를 위해 필요한 생각들

1. 신념을 단단히 한다.

‘신념의 구간’이라는 게 있다고 한다. ㅈㄴ 믿을 게 신념밖에 없는 구간이어서 그렇게 부른단다. 그 구간을 무사히 지나기 위해서라도, 가고 있는 길에 대한 믿음을 단단히 할 필요가 있다.


2. 함께 버티는 사람들을 탓하지 않는다.

일이 잘 안 풀릴 때마다, 실패의 원인을 찾아야 할 때마다 내 잘못을 들여다 보는 것은 괴로운 일이다. 남 탓을 하기 쉬워진다.

하지만 남 탓은 앞으로 나아가는 커뮤니케이션을 막는다. 더 나은 해결책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다면, 먼저 책임부터 지자.


3. 기분도 관리가 필요하다!

신난 사람 옆에 있으면 나도 신난다. 한때는 성격이지 싶었는데 이제는 텐션 유지도 ‘노력’이고 ‘능력’이라는 생각이 든다. 쉴 땐 신나게 쉬고, 일할 땐 신나게 일하고!


4. 선택한 것에 끝없는 의심을 던지지 않는다.

의심은 회의감을, 회의감은 무기력을 부른다. 스스로에게 좋은 질문을 던지자. ‘내가 잘할 수 있을까’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내가 더 잘할 수 있을까’. ‘이 서비스는 얼마나 커질까’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이 서비스를 더 키울 수 있을까’!


5. 자책보다는 자신감이 오래 간다.

자책은 게으른 나를 ‘빨리’ 움직이게 만든다. 나의 결핍이나 부족함을 떠올리면 서두르게 되니까. 하지만 동시에 빨리 불안하고 지치게 만든다.


자신감은 빨리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이 일을 해낼 수 있다거나 어떤 일이 꼭 그렇게 되리라는 데 대해 굳게 믿는 것은 오래 걸린다. 다만 그만큼 오래 간다.

이 일을 오래 해 보고 싶은 나는, 요즘 삶의 동력을 자책에서 자신감으로 바꾸는 중이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