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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은녕 Nov 27. 2021

낱말카드놀이로 어휘력 쑥쑥

book&play : Fun Fun한 책놀이

낱말카드놀이로 어휘력 쑥쑥     

         

   아이들의 독서력을 길러주기 위해서 바탕이 되는 것은 어휘력입니다. 영어는 단어장을 만들어 외우기도 하는데, 국어의 경우는 단어를 정리해서 외우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단어장까지는 아니더라도 책을 읽으면서 모르는 어휘가 나오면 사전을 찾는 경우도 드물지요. 그럼 어떻게 할까요? 재미있게 어휘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 놀이 연령 및 인원 :

- 유아부터, 혹은 모둠


▶ 책놀이 목적 :

- 어휘력을 향상하고, 언어 민감성을 키워줍니다.     


▶ 준비물 : 단어카드, 필기도구, 스케치북     


▶ 놀이 방법 :

① 모양이나 소리를 흉내 내는 말이 적힌 낱말카드를 준비합니다. 어린이의 연령에 따라 흉내 내는 말(사람이나 사물의 소리나 모습을 흉내 내는 말)의 뜻을 말해줍니다. 흉내 내는 말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면 어린이가 설명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줍니다.

② 먼저 의성어와 의태어 카드를 뒤집어 놓고 가위바위보를 하고 난 후 순서를 정합니다. 순서대로 카드를 들고 쓰인 흉내말을 몸으로 표현해봅니다. 표현을 잘했을 때는 카드를 갖습니다.

③ 자신이 표현해서 획득한 카드를 펼쳐서 기준에 따라 나눠봅니다. 예를 들어 동물울음소리를 표현한 것, 동물의 움직임을 표현한 것, 느낌을 표현한 말, 봄과 관련된 흉내 내는 말이라던가 어린이가 자신만의 기준으로 낱말을 묶어봅니다. 그리고 그중에서 마음에 드는 단어나 재미있는 낱말카드를 3장 고릅니다.

④ 스케치북에 고른 단어를 쓰고 아래에 그 단어가 언제 사용되는지 적고 발표합니다. 고른 단어를 넣어 문장을 쓰기도 합니다.



▶ 책놀샘의 tip tip :

- 단어카드를 만들어요. 미리 빈 카드를 만들어 두면 책을 읽을 때마다 재미있는 표현이 나오면 단어카드에 적어둘 수 있어 편리합니다. 유아나 저학년의 경우는 흉내 내는 말(의성어, 의태어)로 하면 재미있습니다. 의성어나 의태어 낱말카드를 손쉽게 구할 수 있지만 직접 만들어서 활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 4절 색상지를 이용하여 가로 8칸, 세로 4칸이 되도록 접어 자르면 모두 32장의 카드가 만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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