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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의 소녀

위대한 일상 2025년 4월 13일

작은 고사리 손으로 목발을 꼭 쥐고 있었다.

그렇게 손으로 꼭 쥐고, 넘어지지 않기를 바랐다.

다리 한쪽을 잃었지만,

힘차게 살아가 주기를 면목없게도 바랐다.

힘이 없어서 부끄러운 어른으로,

어른도 가져보지 못한 용기를,

어른도 겪어보지 못한 고통을 받은 아이에게 바라고 있었다.

미안하다. 미안하다. 미안하다.

그냥 이유 없이 미안 헸다.

아무것도 해줄 수 없는 것이 없어서 미안했고,

이런 세상을 내가 만든 것 같아서 미안했다.

뭐라 할 말이 없어서 이렇게 주저리주저리 적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다리를 잃은 가자의 소녀를 위해 기도한다.

전쟁을 멈추지 않는 네타냐후와 모든 극우주의자들이 벌을 받기를 간절히 염원한다.

죄 없는 이들을 지켜주십사 모든 신에게 기도한다.

IMG_20250421_0001.jpg

#thegreatdays2025 13 Avril 가자의 소녀 #girl_in_gaza


Praying for the future of the girl in the world


#netanyahu created. #네타냐후 가 만든 세상, 소녀의 미래를 위해 기도한다. #palestinian_girl lost her right leg during the #israelimilitary offensive, holds her artificial limb during a physiotherapy session at the #gazacity municipality run Artificial Limbs and Polio


#gaza #prayforgaza #prayforisrael #prayfor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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