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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자(亡者)의 손이었다.

위대한 일상 2025 7월 8일

망자(亡者) 손이었다.

그리다 보니

망자(亡者)의 이었다.

모네가 그린 부인 카미유의 초상이 떠올랐다.

images (57).jpg


모네는 싸늘히 식은 아내의 주검이 석양이 지고 시간이 흐르며 변해가는 모습을,

그대로 그려낸다.

떠나가는 아내를 그 모습을 그림으로나마 남기려고 했던 것이다.

만나면 헤어지는 것이 아무리 세상의 이치라고 하지만,

이렇게 무고한 사람들이,

자신이 감옥에 가지 않으려는 한 미치광이 때문에,

죽어가는 세상은,

그 어떤 이치도 없어 보인다...

주여,

무고한 이들을 지켜주시고,

무도한 이들을 거두어가소서...

제발...


IMG_20250713_0001.jpg


#thegreatdays2025 08 juillet #망자의 손.

#Gaza #gazacity

The bodies of Palestinians killed in an Israeli strike on a family home in the Bureij refugee camp are brought to #al_awda_hospital for burial procedures

#gazagenoc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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