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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대로,
다시 아름다운 나라로...

위대한 일상 2025년 6월 4일

대통령은 취임선서식을 하고 나서 가장 처음으로 청소하는 분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가장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이, 가장 궂은일을 하는 분들을 만난 것이다.

대통령은 무릎을 굽히며 자세를 낮췄다. 모두가 사진에 나오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치마를 입었던 영부인이 순간 당황했지만, 대통령은 고개도 돌리지 않았다.

배려 없는 무심한 남편의 모습이었다,

국민을 먼저 생각하는 모습에 난처해하는 영부인에게 송구하게도,

난 국민을 위하는 대통령의 그런 모습이 좋았다.


대통령의 어머니도 청소부셨다.

누이동생도 청소부셨고, 과로로 돌아가셨다고 한다.

청소하는 분들이 가족이었던 셈이다.

청소하는 분들을 처음 찾은 대통령이지만,

그곳, 국회에서 '생각'있는, '마음'있는 국회의원들은,

이미, 청소하시는 분들과 식사자리를 마련해 왔다.


그랬다.

우린 원래 이런 나라였다.

이상한 사람들이 와서 자신들의 호주머니를 채우려고 세상을 탁하게 하고,

좀비처럼 많은 사람들을 병들게 했고, 무고한 사람들을 잡아다 죽이려 했다.

청소하시는 분들을 아끼는 대통령과 정치인, 그리고 그것에 감동받는 절반의 국민이 있는,

우린 이미 아름다운 나라였다.

그래서 내란도 막을 수 있었던 것 아닐까?

머뭇거리던 군인들, 국회로 뛰어간 시민들, 그리고 국회의 직원분들..

그것에 감사하려 국민의 대표가 간 것이다.


새로운 대통령이 취임선서를 하고,

하루 만에,

다시 아름다운 나라로 돌아간다.

사랑이 도처에 넘쳐나기를.

그를 찍지 않은 절반의 사람 들도, 사랑 같은 햇빛을 받고 변화해 주기를...




하루 만에,

아니 취임한 그 아침에,

다시 아름다운 나라로 가고 있다는 감동이 잔잔하게 밀려왔다.

가장 낮은 곳으로 임하는 교황 같은 대통령을 얻었다.


https://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1201368.html


https://www.youtube.com/watch?v=oRAWH-CE5i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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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greatdays2025 04 juin


#다시 #아름다운 나라 #국민주권정부 #이재명정부 #이재명대통령


이 대통령 부부, #국회 #청소노동자 들과 #기념촬영


The #President and his wife take a commemorative photo with #National_Assembly cleaning workers


Le #président et son épouse prennent une photo commémorative avec les agents de nettoyage de l'#Assemblée_nation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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