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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만만치 않는 시험대

위대한 일상 2021년 8월 30일

조 바이든 대통령이 만만치 않은 시험대에 올랐다.

기자회견에서 침묵을, 잠시 침묵의 순간을 갖던 그를 보며,

대통령이라는 직책이 정말 어려운 자리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느 직업도 쉬운 직업이 없겠으나,

자신의 선택으로 사람들이 '생과 사'를 오간다는 점에서

어쩌면, 대통령직의 의미는 그 어떤 다른 자리보다 무겁다.


물론, '인간'과 '생명'에 대한 '연민'과 '배려'가 없는 극우 정치인이라면,

무척 '쉬운 자리'이고, 또 '쉽게 도전하는 자리'일 것이다.

범죄자는 '사형'을 시키면 그만이고,

'난민'은 몰아내면 그만이며,

'전염병'엔 '국경'만 막으면 그만이라고 생각할 테니 말이다.

그런 정치인들에게, 대통령은 그저 '정의'만 부르짖고,

'애국가'만 불러대면 되는 그런 자리일 것이다.


고민하는 바이든을 보며,

그가 참 '인간적'으로 느껴졌다.

오바마 대통령으로부터 훈장을 받던 그날도 '눈물'을 보였었다.

'눈물'많고 '인정'많은 바이든 대통령,

역시나 '눈물' 많으셨던,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을 가장 존경한다는 그가,

꼭 성공하기를 바란다.

조 바이든에게, 지혜와 건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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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greatdays2021 le 30 August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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