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일상 2021년 11월 22일
심상정 후보가 안철수 후보와 '공조'를 한다는 뉴스를 보았다.
노회찬 의원이 계셨다면,
무어라 하셨을까..
정치에 불가능은 없다더니,
이런 걸까?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무언가 허허로움이 몰려왔다.
노회찬이라는, 특출한, 빼어난 정치인, 아니 훌륭한 사람을 잃었을 때의 그 허허로움 같은,
또한 사람의 좋은 정치인이 지워져 가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지난 대선에 보았던 이 사람이 지금의 이 사람이 맞나..라는 질문이 멈추지 않았다.
20여 년 전 정치학을 공부하시는 선배에게 물었었다.
"요즘 정치판이 왜 이렇게 개판이에요?"
선배가 답했다.
"요즘만 그런 게 아니라, 정치판이 원래 그래요."
호탕하게 웃어제꼈지만,
뒷맛의 씁쓸함을 지울 수가 없었다.
심상정 대표가 안철수 대표와 연대를 모색한다는 뉴스를 보면서도,
역시나 오늘도 개판이구나..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