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일상 4월 3일
독일 작가 Volker-Johannes-Trieb는, 카타르 월드컵을 비판하는 작업을 내놓았다.
올 11월, 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겨울에 개최되는 월드컵,
장소는 카타르다.
화재가 되었던 것은,
더 분명히 말해서,
화재가 되어야 하는데도 모두 침묵하는 것은,
카타르 월드컵 공사를 둘러싸고 끊임없이 제기되었던 '노동착취'논란이다.
사실, 논란을 넘어 심각한 수준의 문제임에도,
모두 침묵하고 있다.
그 침묵을 깬 독일 작가 Volker-Johannes-Trieb의 용기에 경의를 표한다.
더구나,
국제 미술시장에서 영향력 1위는 카타르의 공주라는데,
그래서 미술계가 그리도 침묵인지는 모르겠으나,
'미술'을 '정치적 목적'을 '이용'하는 것 역시 다른 차원의 문제이겠으나,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을 이야기하지만
(러시아가 확실히 수세에 몰린 것이 분명하니, 모두 궐기하고 나선 듯 보인다면,
너무 시니컬한 인상일까?)
아직 아무도 카타르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화려하게 개막하면,
더 어느 누구도 말하지 않으리라.
그렇게,
이름도 알 수 없는, 비인간적인 환경에서, 임금도 체불된 채 노동해야 했던,
인부들의 피와 땀 위에 세워진 스타디움에서,
지구촌의 축제는 벌어질 예정이다.
구장을 가득 메울 함성과 함께...
세상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참 슬프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39526#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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