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일상 2023년 5월 13일
하늘에도 땅에도 그어진 선이 없는데,
인간의 세계엔 국경이 있다.
아프리카 지도를 보고 깜짝 놀란 것은,
국경이 '직선'이었기 때문이었다.
산길도 물길도 모두 꼬불꼬불할 텐데,
나라를 나누어 놓은 선은 직선, 아프리카의 국경은 서구 열강들이 그어놓은 선들이었다.
어린 시절 땅따먹기를 하듯이,
서구 열강들은 아프리카의 땅들을 쪼개고, 나누었다.
멕시코와 미국 국경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걸고 국경을 넘고 있다.
자국의 위기와 혼란을 피해 미국으로 고향을 버리고 떠나는 것이다.
유럽에선 북아프리카와 중동의 난민들이 목숨을 걸고 바다를 건너고 국경을 건넌다.
파란 하늘엔 국경이 없는데,
인간이 만든 세상엔 국경이 존재한다.
인간은 스스로 굴레와 경계를 만들고,
그 굴레 속에 부대끼며 살아간다.
시각장애인이었던 레이찰스는,
시각장애 아동들이 모여있는 학교에선 피부색의 구분이 없었다고 말했다.
보이지 않으면 아무것도 아닌 피부의 색깔,
국경은 지우면 될 것은 자신만이 살이 위해 국경을 세우고,
그리고 모두 함께 고통받는다.
어리석은 인간의 굴레다.
늘 가장 약한 이들의 고통이기에
그렇게 슬프게 반복되며 굴러만 간다...
#thegreatdays2023 le 13 Mai 2023 The #sky has no borders 하늘엔 국경이 없는데 #tijuana #mexico A #man climbs over the #border fence into the #US after fetching groceries for other migrants waiting to be processed by authorities on the US side of the #USMexicoBorder #BorderCris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