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비과세펀드 7개 소개
해외주식비과세 펀드 라인업을 완성하였습니다...
작년 12월 26일쯤 부랴부랴 마무리했네요ㅎㅎ
마지막 기회라는... 솔깃한 마케팅에 괜히 마음이 급해지는 느낌이었네요ㅎㅎ
이제 올해부터는 해외펀드도 과세가 됩니다만...
좋은 상품이 있다면 상관없이 투자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런 혜택이 좋은 건 분명하지만 지나치게 다변화된 금융상품들에 대해 불만은 있네요.
ISA계좌라던가... 퇴직IRP계좌라든가... 겹치는 부분이 많습니다.
또한.. 이번 비과세해외주식 혜택도 어느 계좌에서는 펀드만 되고 etf는 안된다던가
어느 계좌에서는 선택할 수 있는 상품의 종류가 제한적이라던가...
소비자가 스마트하게 고르지 않으면 손해 볼 여지들이 많은 게 아쉽습니다.
불만은 그만 하고...
우선 저는 해외주식비과세 펀드로 펀드온라인코리아 '펀드슈퍼마켓'을 이용했습니다.
해외주식비과세 혜택 측면에서 펀드슈퍼마켓의 장점은 거의 모든 펀드를 다른 금융사 대비 저렴한 수수료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반면, 단점은 etf는 비과세 계좌에 담을 수 없고 펀드별로 일일이 비과세 한도를 정해놓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계좌에 담을 펀드 선택은 글로벌/선진국 펀드 약 60% + 신흥국 펀드 약 30% + 기타 섹터 약 10%로 구성하였고요...
펀드평가등급, 펀드 보수(수수료), 3개월/6개월/1년/2년/3년 수익률의 꾸준함 여부, 펀드매니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결정하였지만.... 미처 같은 섹터 내 더 좋은 펀드를 못 보고 지나쳤을 가능성도 큽니다^^;;
그럼 라인업 발표하겠습니다!
▣ 글로벌/선진국 부문
1. 피델리티 글로벌배당인컴 증권자S(재간접형)
- 한도 설정 : 300만 원
- 2016.8.20 ~
- 글로벌 고배당주/H-100%/연 0.415%
- 미국 35.18%, 영국 15.32%, 네덜란드, 스위스, 독일, 일본 각 7% 내외
2. 에셋플러스 글로벌 리치투게더자1S
- 한도 설정 : 700만 원
- 2017.12.24 ~
- 글로벌 1등 기업/UH/연 1.41%
- 미국 약 50%, 프랑스 약 15%, 한국, 중국, 독일, 스위스 등 10% 이하
3. 미래에셋 미국블루칩인덱스 증권1S
- 한도 설정 : 700만 원
- 2017.12.24 ~
- 미국(Dow Jones Industrial Average 30 지수 추종)/UH/연 0.93%
- 일반산업 20%, IT 17%, 금융 15%, 소비재 14%, 헬스산업 13% 등
▣ 신흥국 부문
4. 삼성인디아증권자2호S
- 한도 설정 : 300만 원
- 2017.09.10 ~
- 인도 시장 100% 투자/UH/연 1.26%
- 금융 >> 순환소비재>에너지~방어소비재~정보기술 순 비중
5. 삼성아세안증권자제2호S]
- 한도 설정 : 200만 원
- 2017.01.09 ~
- 이종훈 매니저(2017년 11월 ~), 삼성자산운용 홍콩 법인 위탁운용(Alan Richardson)
※ 최근 국내 운용 전문인력 교체(김성준 2014.8.11-2017.11.16) --> 사유 : 김성준 매니저 뉴욕법인으로 발령, 다만 실질적인 운용을 하고 있는 홍콩 법인 매니저는 변동 없음
- 아세안 지역 투자/UH/연 1.31%
- 싱가포르 25%, 태국 27%, 인도네시아 14%, 말레이시아 10%, 필리핀, 베트남 등
6. 피델리티 아시아증권자S
- 한도 설정 : 500만 원
- 2017.12.24 ~
- 일본, 한국 제외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H-70%/연 1.218%
- 중국 24%, 홍콩 20%, 태국 14%, 인도 12%, 호주 8% 등
▣ 기타 섹터
7. 피델리티 글로벌테크놀로지S(재간접형)
- 한도 설정 : 300만 원
- 2017.12.18 ~
- 글로벌 기술주에 투자/H-100%/연 0.415%
- 알파벳 8%, 인텔 5%, 애플 5%, TSMC 4%, SAP SE 4% 등
▣ 번외 (과세)
* 미래에셋 베트남증권투자회사1호(주식혼합)S
- 2017.09.10 ~
- 소진욱, 신재훈 팀장 12년부터 미래에셋자산운용 베트남 사무소 현지에서 운영
- 베트남 시장 100% 투자/H-80%/연 1.04%
미국은 반드시 들고 가야 할 것 같아 인덱스 펀드를 하나 넣었습니다. 이 외에 글로벌 펀드 들은 미국을 기본적으로 넣었기에 미국 비중이 많이 크다고 볼 수 있겠네요. 기본적으로 미국 외에는 어느 한 국가를 편입하는 것은 리스크가 크다고 생각되었는데 인도 펀드는 별도로 편입해 두었습니다. 중국 펀드에 대해서는 부정적이라 별도 편입보다는 피델리티 아시아증권자 펀드를 선택했습니다. 일본 역시 고민을 했지만 비과세펀드에는 넣지 않았고 기존에 투자 중이던 연금펀드 포트에는 계속 보유 중이네요. 유럽 고민도 했지만 역시 유럽에만 국한된 별도 펀드는 편입하지 않았습니다.
베트남 펀드는 꼭 들고 싶은 펀드가 있어 주식혼합형으로 과세펀드지만 계속 들고 가고 있습니다.
비과세 기간은 끝났지만 펀드 가입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