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약합시다
올해 나는 월급쟁이 6년 차이다. 그동안의 재테크 수준을 재점검하고 많은 분들에게 제대로 된 정보를 알리고자 시리즈로 글을 적기로 했다!
직장에 처음 들어가면 내 힘으로 큰 돈을 손에 쥘 수 있다는 기쁨을 맛보게 된다. 대개의 경우 아르바이트를 통해 번 돈과는 액수의 차원이 다르다. 그리고 잘 모아서 자산을 늘려야겠다는 욕심도 생기게 마련이다.
첫 월급을 타면 부모님의 선물도 사고 친구들에게 쏘느라 대부분 소진해 버린다. 이때 생각 없는 소비로 신용카드를 마구 긁어 버리면 오히려 마이너스가 되기도 한다. 두 번째 달부터는 정말로 아껴 써야겠다는 마음을 먹지만 한 번 씀씀이가 커지면 다시 줄이기가 여간 쉽지 않다. 그동안은 어떻게 버텼는지 사고 싶은 것들이 정말 많아진다. 직장인에 걸맞은 깔끔한 옷, 얼굴이나 머리 등 미용 관리, 부쩍 늘어난 술자리에서 돈을 쓰다 보면 월급은 금세 바닥나 버린다.
여기서 재테크의 핵심을 알 수 있다. 그 어떤 재테크도 남는 돈이 없다면 불가하다. 직장인이 되어 수입은 많아졌지만 덩달아 지출도 많아져 수입-지출이 제로(0원)라면 재테크를 할 수가 없다. 그렇기에 재테크의 가장 기본은 절약이라 할 수 있다.
지출은 최대한 줄여야 한다. 싱글 기준으로 최소 월급의 50%로 줄이고 만약 부모님과 함께 산다면 한도를 30% 이내로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돈의 일부를 떼어 일정 기간 동안 모아 묵혀 둔 것으로, 더 나은 투자나 구매를 위해 밑천이 되는 돈을 종잣돈이라고 한다. 갓 직장에 입사했다면 종잣돈을 모으는 시기라고 생각하고 절약을 생활화하자. 이 시기를 잘 버텨 종잣돈을 모은다면 추후 자산을 더 많이 불릴 수 있는 기회로 돌아올 것이다.
절약 실천을 도와줄 수 있는 것은 가계부 작성이다. 자신의 소비 습관을 한 눈에 알 수 있고 사기 전에 정말 필요한 것인지 한 번 더 생각하게 만든다. 요즘은 꼭 종이 가계부가 아니더라도 찾아보면 쓰기 편한 가계부 어플도 많다. 가계부를 작성할 때는 단 몇백 원이라도 소비한 돈에 대해 적는 것을 잊지 말고 식비, 의류비, 교통비, 유흥비 등 카테고리화하면 어느 부분을 줄여야 할지 파악하기가 좋다. 더 구체적인 절약 실천법은 다음장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재테크의 기본 = 절약! 항상 기본을 잊지 말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