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모두 갔지만, 인생과 예술은 여전히 남아!
이상, 날개, 금홍, 제비다방, 오감도, 구본웅, 변동림, 폐결핵, 죽음!
변동림, 이상, 멜론, 김환기, 향안, 프랑스, 김동림,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라흐헤스트, 사람은 가도 예술은 남아! Les gens partent mais l’art reste(레 졍 빡뜨 메 라흐 헤스트 ),
결국 가장 '나'를 잘 알고, 진심으로 '나'를 받아들이고 위로해 줄 수 있는 사람은 '나'밖에 없는 것인가? 절망 속에 갇힌 동림을 따스하게 안아주고 삶의 용기를 준 이는 역시 '향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