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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익상 Feb 16. 2024

1장 탐구의 목표를 정의하기 5

벽돌책 쓰다듬기 1 <존재양식의 탐구>

[객관적 지식의 확장 양식을 다른 유형의 통과들과 비교할 수 있다]

<과학> 영역에 대한 조사는 이미 라튀르가 오래 전에 행했다. 그것을 바탕으로 했을 이 조각에서, 너무나 다른 요소들 간의 특정한 공백으로 특정지어지는 어떤 궤적에 대해 논한다. “이 궤적이 없었다면 결코 어떠한 종류의 순서로도 정렬되지 않았을 정도로 서로 다른“ 요소들이 이루는 불연속적 도약. ”효모 배양물, 사진, 도표, 다이어그램, 방정식, 사진 설명, 제목, 요약, 단락, 논문“ 사이에서 그것들의 연쇄적인 변형에도 불구하고 유지되는 어떤 것이 있고 그것이 그가 멀리 떨어진 현상에 접근할 수 있게 한다. 저자와 현상 사이에 놓인 것 같은 그 다리를 과학 연구자들은 “어떤 현상의 존재에 대한 증거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부른다.

그런데 민족학자에게 놀라운 것은 이러한 증거 제시의 매 단계가 갑작스러운 불연속성으로 표시된다는 점이다. 도표와 효모 배양물이 닮지 않았고 방정식과 도표도 닮지 않았다. 외부인에게는 그 사이가 무관해 보이지만, 연결망 내에서 작업하고 있는 사람에게는 연속성이 존재한다. “과학 연구자는 과학 연결망의 유지를 가능하게 하는 구성 요소들의 목록이 아무리 이상하더라도, 그때까지 멀리 있던 다른 것을 붙잡을 수 있게 해주는 어떤 요소의 유사성을 유지하기 위해 변형에서 변형으로 도약하여 이 경로를 따라갈 수 있는 사람이다.” 그러지 못한다면 그는 아무것도 증명하지 못할 것이다. 마치 수단을 추출하지 못하는 사람이 변호사일 수 없는 것처럼.(이게 포인트다) 전혀 다른 두 가지 직업이지만 동일한 역량capacity으로 식별된다는 점이 중요하다. “그것은 일련의 불연속성을 통해 연속성을 파악하는, 그런 다음 또 다른 불연속성을 통과함으로써 또 다른 연속성을 파악하는 역량이다.“ 법에서의 수단만큼이나 식별력이 있지만 완전히 구분되는 새로운 통과 유형을 과학에서 찾아낸 것이다. 연결망 내에서 순환하는 특정한 유체!

“<법>은 ”법적인 것“으로 만들어지지 않지만 ”법적인 어떤 것“이 그 안에서 순환한다. <과학>은 ”과학으로“ 만들어지지 않지만 ”과학적인 어떤 것“이 그 안에서 순환한다.” 이는 가스망, 전기망, 전화망을 비교할 수 있는 것과 유사하다. ”단, 순환하는 가치들의 정의가 전혀 명확하지 않고, 그것들을 확장하려 하는 사람들이 옹호하는 이론이 그 가치들의 수집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것만 제외한다면“


홍홍. 알듯 모를듯 재미있다!


p.71~73

색인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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