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 종류, 차의 분류
차는 6가지로 분류된다
카멜리아 시넨시스
Camellia sinensis
차는 카멜리아 시넨시스라 불리는 학명의
차나무로 만들어진 무알콜의 건강음료를 말한다.
우리가 흔히 마시는 쌍화차, 율무차, 유자차, 꽃차, 뿌리차 등은 차를 대신하는 음료라는 뜻의 대용차로 분류된다.
차는 동일한 차 나무에서 채엽한 찻잎으로 만들어졌다 하더라도, 제다과정(차를 만드는 방법)에 따라,
녹차, 백차, 황차, 청차, 홍차, 흑차, 총 6가지로 나뉜다.
차의분류(6대다류)
제다과정에 따른 분류법, 이는 달리 말해 발효도(산화)에 따른 분류라고 이해할 수 있다.
불발효차인 녹차
약발효인 백차와 황차
비교적 높은 발효인 청차
발효차인 홍차
후발효(미생물발효)차인 흑차
이렇게 산화발효도의 차이에 따라, 6가지 종류로 분류한다.
녹차
찻잎과 탕색 모두 녹색을 띈다.
이를 위해선 가마솥에 찻잎을 덖는 살청이라는 단계가 아주 중요하다.
이때 찻잎을 갈색으로 변화시키는 폴리페놀 산화효소의 활성이 둔화되어 녹색을 유지시킬 수 있다.
백차
찻잎에 은백색의 많은 솜털이 뒤덮여있다.
차를 만드는 과정이 가장 간단하여
차 본연의 특징을 가장 잘 나타내는 차라고 할 수 있다.
황차
찻잎과 탕색 모두 황색을 나타낸다.
녹차를 만드는 과정에 민황이라는 과정이 더해지는데,마치 구들장에 메주를 띄우는 것과 같이 찻잎을 쌓아 천으로 덮어 띄워준다.
이 과정을 통해 찻잎과 탕색 모두 황색으로 변하게 된다.
청차
대만우롱, 철관음등이 청차류에 속한다.
청차를 만드는 지역이 아주 광범위하게 분포되어있어 민남,민북,광동,대만, 총 4개의 지역으로 나뉜다.
지역별 품종별 아주 다양하고 다채로운 차가 존재한다.
홍차
찻잎과 탕색 모두 붉은색을 띈다.
하지만 Black Tea라고 하는 이유는?
찻잎의 색이 짙고 흑적색에 가까워서 Red Tea가 아닌 Black Tea로 불려졌다고 한다.
흑차
누구나 들어봤을 보이차가 흑차류에 속한다.
후발효를 통해 만들어지는데, 이를 미생물발효,
다른말로는 '악퇴'과정이라고 한다.
이 과정을 통해 쓴맛을 없애고,특유의 지푸라기냄새, 비온 뒤의 흙냄새가 형성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