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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uxHany Jul 27. 2019

"모두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

《프리No vs 프로Yes-밸류업 실천전략》

모두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

by 대하니




나의 욕구와 사회적 평판 사이에서 오는 갈등들...


사람들 모두 사회에서 직장에서 일을 함에 있어서 상대방 누구에게나 잘 보이고 싶고, 일 잘한다는 소리를 듣고 싶은 욕구가 분명 있다  


타인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사람들의 경우, 이렇게 남을 비난하거나 비판하며 흉을 보는 등의 말을 서슴지 않기도 한다. 타인의 시선이 부담스러운 이들은 이렇듯 똑같이 자신에게 다가올 수 있는 비난과 비판들은 생각하지 못하는 것 같다.


“매슬로의 욕구 단계” 이론에서 생리적 욕구, 안전의 욕구, 애정과 소속의 욕구, 존경의 욕구, 자아실현의 욕구가 있는데 이 중에서 “애정과 소속의 욕구”를 보면 사회적으로 조직을 이루고 그곳에 소속되어 함께 하려는 성향으로 생존을 위해 무리를 지어 다니는 성향을 말한다.


즉 사회적으로 상호작용을 하고 또한 원활하고 원만한 인간관계를 유지하고자 하는 욕구들인 것인데 이러한 욕구가 회사의 일속으로 노출이 되면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한다.


직장 내에서 사회적 관계를 맺고 있는 이들 속에서는 업무의 회피와 외면, 또는 방관하거나 질시와 시기를 통해 서로를 적으로 몰고 있다. 서로 소속과 애정에 대한 욕구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렇게 타인을 배격하고 타인을 내 안으로 들여놓지를 못한다.


그들은 그래서 행복하지 않다. 이 행복을 얻기 위해서는 자신 각자들이 생각하는 감정과 행동, 그리고 그렇게 해야 하는 행동들과 생각들을 그 순간 멈춰야 한다. 그런 그릇된 생각들을 바로 버려야 한다. 내 감정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나에게 있기 때문이다.


내가 생각한 대로 느끼거나 마음먹은 대로 그 어떤 것들도 다르게 대하는 법을 배울 수도 있고 내가 스스로 결심하면 바로 지금 그렇게 할 수 있다.


이렇게 각자의 욕구가 다르고 그런 사회적 욕구가 개인들 각자가 다 다르기 때문에 그것을 맞춰가면서 누구에게는 어떻게 보이고, 또 누구에겐 이렇게 보이려고 하는 스트레스에서 벗어나야 한다.


그렇게 배려하는 것은 좋으나 너무 상대를 의식해서 내 감정을 속이는 것이 좋은가? 자기 자신에게 물어보라. ‘우울하고 불행한가? 직장 동료들과 업무적으로 불화가 생겨 기분이 상하는 것도 자기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적이 한 번이라도 있었는지 말이다. 그리고 나를 힘들게 하고 맥 빠지게 하는 그런 기분들을 자기 스스로 몰아넣고 있지 않았는지 그리고 그런 생각들은 어떤 것이었는지.


누구에게나 존중받고자 하는 욕구 또한 직장 내에서 흔히 부딪히는 요소 중 하나이다. 직장이든 어디 모임 동아리든 사회적 인간들에게 무수히 많이 요구되는 존중받고 싶은 욕구들로 인해 우리는 하염없는 기분의 하락을 경험하며 또 나를 힘들게 하고 맥 빠지게 하는 기분들로 나를 몰아가고 있다.


유망한 스타트업 창업가들이 부딪히며 어려워하는 경영적 난제와 기술적 한계 등에 대해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많은 기관이나 단체에서 멘티들과의 연결을 통해 집중 멘토링을 요청한다.

이에 요즘 집중 멘토링 해주는 스타트업 기업 중 하나인, 차세대 보안 인증방식 서비스로 사세를 확장시키고 있는 유 OO대표에게 경영 멘토링을 할 때의 일이다.


경영적 측면의 애로점에 대하여 대화를 나누는 중 유 OO대표가 대뜸 이렇게 물었다.


“회사 인력을 이번 2분기 사이에 11명의 경력자를 채용했는데 모두 생체 인증과 관련된 기술 인력입니다. 추가 인력이 필요해서 인증 알고리즘 전문가를 채용해야 하는데 이들이 회사에서 처음 요구하는 것이 연봉 협상은 제쳐두고 자신의 직위에 대한 협상을 먼저 하자는 겁니다. 그래서 이상하다 싶어 생각해 둔 직위가 있었으나 말하지 않은 채 이력서의 경력을 한참 들여다본 후 원하는 직위에 대해서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팀장급 이상의 직위를 요구합니다. 처음 들어오는 경력직원이긴 하나 회사의 문화와 원칙을 먼저 익히기 전에 자신의 경력에 맞는 대우를 먼저 요구합니다. 추가 인력 채용 시 이럴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나는 단호하게 말해 줬다. “그냥 팀원입니다”라고 말해 주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 반응을 살펴본 후에 채용을 결정하라고 조언을 해주었다.


성격 좋은 스타트업 대표로서 단호히 말을 짚어 준 것이다. 자신의 직위와 직함을 우선으로 삼는 직원은 그 어떤 조직에서도 자신의 직위가 만족스러울 수가 없을 것이다. 항상 직위자들과 다툼이 일어날 것이고 그런 아무 의미가 없는 직위와 직함이 제일 중요한 사람은 결코 자신의 직업을 유지해 나가는데 한계가 있다.


주변의 시각을 매번 인식해야 하고 누가 자신을 어떻게 부르는지에 대해서도 매우 예민하게 자신을 우울하게 만들 것이고 화나게 할 것이기 때문이다. 자신을 기분 나쁘게 만드는 것도 자기 자신이고 자신을 불행하게 만들고 화나게 하는 것도 바로 자기 자신이기 때문이다.


얼마 후 그 스타트업 대표에게서 전화가 왔다. 다른 용건으로 대화를 하다 못내 궁금하여 물어봤다. “채용은 어떻게 잘 되었나요” 하고 묻자, 바로 답을 이어갔다. “아 네. 마침 채용에서 자신의 직위에 대하여 궁금해 하기에, 말씀하신 것처럼 팀원이라고 말해 줬습니다. 그랬더니 2명 중에 한 명은 입사 합격시켜줬고 한 명은 그냥 입사시키지 않았습니다.” 하는 것이다.


그래서 입사를 허락한 것과 허락하지 않은 것에 대한 차이가 어디에 있었는지 물었다. 바로 입사를 허락한 사람의 경우 그렇게 말함과 동시에 순응을 하고 조직 내의 수평적 문화에 대하여 인정하여 구성원들과 무리 없이 지낼 수 있다는 판단에 입사를 시켰고 다른 한 사람은 수평적 문화에 대하여 매우 인색한 시각을 갖고 있었으며 수직적 문화에 길들여져 있었기에 기업의 문화에 맞지 않아 입사 불허를 했다고 했다.


여기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존중받고자 하는 욕구를 과대 해석하여 그 문화와 맞지 않거나 그 문화를 이해하려고 하는 시도 자체가 없기 때문에 그러한 사람은 조직에서 매우 꺼려하는 사람들의 한 단면을 보여 준다. 그 입사를 허락한 사람의 경우엔 매우 유동적이고도 호감 있는 업무 스타일로 모든 동료들과 잘 지내고 있다고 했다.


이와는 반대의 상황이 있다. 누구나 사회 속에서 나와 코드가 맞는 이들끼리 결국 뭉쳐 다닌다. 그리고 그들과 그룹이 형성되어 같이 유대감이 높아진다. 문제는 이들 그룹이 하나 둘도 아니다 보니 직장에서의 나의 위치가 매우 곤란할 때가 있다. 중립적이기도 하고 그 그룹에서 형성된 가치들이 자신과 맞지 않기도 하면서 결국 야기되는 문제가 조직 내에서 형성된 또 다른 조직들로 인해 많은 이들이 힘들어하기도 한다.


일례로 한 기업에서 김 모 과장이 추진하고 있는 업무에 대해서 브리핑을 하였고 그 브리핑 속에서 발생된 원인에 대한 문제를 두고 갑론을박을 하게 되었다. 타 사업부서의 부서장과 담당 김 과장, 그리고 여러 사업팀장들이 날 선 대립각을 세우게 되었다. 사업의 추진성과가 어떻다는 등, 방향이 다르게 가면 성과가 없을 거라는 등의 얘기들로 후끈하다. 회의가 끝나고 타 부서의 부서장은 자신들의 조직 내 조직인 그룹과의 대화에서 이렇게 말한다.


“김 과장이 속한 부서의 사업성과를 들어보니 성과가 영 형편이 없더라고. 그리고 그 임본부장이 부서장으로서 리딩을 잘 못하는 것 같아”라고 사유를 대면서 말이다. 그 말을 들은 그 그룹의 구성원들은 사실 관계를 모른 채로 그 말 그대로 그 부서의 구성원들을 평가하게 되는 것이다.


구설수에 오른 김 과장과 그를 믿고 추진한 모든 부서원들은 이상한 검은색 딱지를 달고 앞으로 일을 해야 하는 것이다. 회사 내의 ‘평판’은 이렇게 해서도 생기는 것이다. 잘못 만들어진 이 ‘평판’이 계속 회사 생활을 할 때 장애가 될 수 있다. 또한 그렇게 인식하지 않은 다른 부분에 까지 그 메시지가 전달된다. 이것은 곧 직장 내에서의 나의 업을 떠나서 파벌로 까지 이어진다.


김 과장 입장에서는 억울할 것이다. 생산적인 업무 상황 속에서 이러한 흠집 아닌 흠집으로 구성원 내에서 구설에 오르고 입방아에 오르게 되는 현실은 누구나 직장 내에서 겪는 현상들이다. 구성원들의 집단적 이해들이 상충되어 한 명의 직원과 그 부서원들 모두 자칫 존중받지 못하는 상황 속에 내몰리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평판에 휘둘릴 필요는 없다. 자연스럽게 악의적인 평판을 몰고 다니는 사람들의 말을 신경 쓸 것 없다.


모든 이들에게 인정받고 사랑받으며 일하고자 하지만, 그렇지 못한 것이 사람들과 엮인 사회생활이고 보면 그러한 감정들을 이겨 낼 수밖에 없다. 모두를 만족시킬 수 없는 것이 현실이므로 모두에게 집중하지 말고 바로 나 자신에게 집중하고 나를 통제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직위나 직함에 매몰되어 존중받고 싶어 하는 사람이나 직장 내에서 존중을 받지 못하는 이들 모두가 직장에서는 가족이나 다름없다. 그래서 자신의 생각을 바꾸는 것이 먼저 필요하다. 모두를 만족시키면서 모두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은 그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자신의 생각을 바꿔야 하는데 그게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어떤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고통받고 기운 빠지는 생각들에 익숙한 자신의 생각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 것인가? 그것은 바로 나는 행복하다는 것을 매일 뇌 속에 넣어두고 다녀야 한다.


매일의 일상 속에서 나를 화나게 하고 나를 힘들게 하는 일들이 수많을 텐데 오늘만 살 것도 아니고 내일도 살아야 하고 수명이 다하는 한은 이 사회에서 살아야 하니 “그 사람 때문에 기분이 너무 나빠.”등의 말을 할 때 바로 알아채야 한다. 내가 무슨 행동과 생각을 하고 있는지. 그 알아챔으로부터 나의 생각을 스스로 일깨워 주어야 한다. 나는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브라보라이프' 를 지향한다면 타인의 말들로 인해 나의 생각과 행동이 변화하려는 것을 바로 잡아주어야 한다.


모두에게서 사랑받고자 하는 욕구야 말로 누구나 추구하고 바라는 일들이지만 결코 당신 자신은 그런 생각을 떠나 타인의 시선만이 당신을 행복하게 함이 아니라 내가 지금 생각하는 것이 무엇이고 타인의 행동과 말로 인해 나의 감정이 기분 나빠지려 하고 나를 억울하게 만들고 고통 속으로 몰아가려는 자기의 지금 모습을 바로 알아채야 하는 것이다.


이런 생각들을 알아챔으로써 회사에서 자신을 힘들게 하는 모든 것들로부터 탈출할 수 있으며 그런 해방을 통해 자신만의 고유한 ‘알아차림’을 뇌 속에서 항상 버리고 또다시 나의 행복감과 자존감을 뇌 속에 저장해 놓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어 보라. 그런 ‘알아챔’의 연속이 결국 자신에게 익숙함으로 다가오게 되고 그것을 통해 자신의 행복을 주변에서 찾는 것이 아닌 '나 자신'에서부터 출발하고 찾게 됨을 강하게 인지하게 될 것이다.


과거의 고통스럽고 우울하게 만들었던 모든 생각들도 이러한 행동과 자각을 바꿈으로써 모두 탈출이 가능하다. 과거의 고통스러웠던 모든 생각들을 다른 식으로 생각하고 그것을 즐겨보라. 생각을 바꾸는 일이야 말로 얼마나 재미있는 요소인지 직접 경험해 보기 바란다.


생각을 바꾸려면 의지가 있어야 하고 그 의지를 참고 견디려 애쓰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으로, 바꾸고 싶어하는 습관을 '이미징 마인드'로 생활화하는 순간, 회사에서는 더 이상 나를 구설수에 오르게 하거나 비방하고 음해하는 시선들과 사람들은 현격하게 줄어들 것이다.


나의 생각을 바꾸는 것을 의지를 갖고 철저히 체계적으로 아주 조금씩일지언정 바꿔야 한다는 생각으로서 앞으로 펼쳐질 나만의 행복에 대하여 상상만 해도 즐거워질 것이다.



모두에게 사랑을 받기 위해, 인정받기 위해 노력하는 당신의 얼굴을 거울로 쳐다보라.

모든 사람을 만족시키다간 당신이 지쳐 쓰러져 큰 상처를 받을 것이다. 세상 사람의 절반은 나를 싫어하거나 탐탁지 않아하는 사람이고 또 그 절반은 당신을 신뢰하고 의지하고 좋게 생각하는 사람들로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을 순 없다.



지금 당신을 사랑하는 이들부터 ‘챙겨라.’

그리고 ‘버려라~’

당신만을 생각하고 철저히 당신의 일만을 생각하라.





-Company Builder기술창업 교육 R&D 연구 벤처투자 심사평가 자문, 엑셀러레이터, 기술창업스카우터 CEO멘탈 심리멘토, 출간 작품《회사에 다녀도 프리랜서처럼 일하라》《내 멋대로 사는 게 뭐 어때서》
by 박대한(더멘토스 | 더멘토스랩 | 대한테크노경영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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