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신기하지요

by 띰썬

몇 년 전만해도 공대, 개발자는 졸업만 하면 취업은 따 놓은 당상이었기에 학생들에게 큰 인기였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AI가 코딩을 해서 개발자들의 자리가 없답니다. 주니어를 뽑지 않는답니다. 단순히 취업 잘 되는 과만 보고 자신의 성향을 고려하지 않은 채 그저 취업이 잘 된대 라는 말만 믿은 사람들은 어떻게 되는 걸까요?


몇 년 전만해도 YOLO는 사회의 트렌드였습니다. 한 번 사는 인생, 펑펑 쓰며 살아야 한답니다. 미래를 위해 돈을 저축하는 사람들은 바보 취급 당했으니까요. 한 끼에 몇 십만원 하는 오마카세, 해외여행, 명품 소비가 인기였습니다. 이 시기에 명품 리셀 플랫폼들이 엄청난 성장을 이뤘다가, 현재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요. 얼마 전 기사에 따르면 발란은 결국 파산 선고를 받았다고 합니다. 이제는 미래를 대비하지 않고 돈을 쓰는 사람들이 바보 취급 당합니다.돈을 펑펑 쓰다간 나이 먹어서 폐지 주우며 살아야 한다 뭐라나요. 이제는 앱테크, 짠테크, 절약과 투자가 사회 기조가 되었습니다. 돈을 써야하는 걸까요, 모아야 하는 걸까요? 어떤 게 후회 없는 선택일까요?


몇 달 전만 해도 국장 탈출은 지능순, 국장 하는 사람은 바보 라는 인식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어떤가요? 코스피가 6000을 돌파하며 FOMO를 느끼는 사람들이 수두룩해졌습니다. 그 때 삼전 살걸! 그 때 하닉 살걸! 불과 몇 개월만에 분위기가 확 달라졌습니다. 이제는 국장을 하지 않는 사람이 바보인걸까요?


휙휙 변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나만의 가치관과 기준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힘듦을 느낍니다. 빠른 트렌드, 온갖 미디어와 sns에 노출된 우리는 사회 분위기에 휩쓸려 사고하고, 행동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이런 세상일수록 정신 바짝 차리고 살아야합니다. 뇌 빼고 남들 하는대로 살다간 나중에 망했을 때 남탓하는 못난 사람이 되기 십상이거든요. 잘 되면 내 덕분인거고요.


남들이 뭐라건, 사회가 뭐라건, 미디어가 뭐라건.

나만의 기준을 가지고 사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습니다. 그래야 흥하든 망하든 남 탓하지 않을 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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