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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생강남 Jun 01. 2016

오.하.음/양다일 - 한 발짝 뒤로

앙다일의 진심 어린 충고를 담은 사랑 노래

한 발짝 뒤로 돌아섰을 뿐인데 어느새 많이 멀어져 있는 게 

이게 맞는 건지 가끔 이렇게 많은 생각이 들 때면


우리는 상황이 지나고 나서야 후회스러운 일들이라 생각하곤 합니다. 꿈, 학업, 일 등 살면서 셀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것에서 후회를 느끼죠. 특히 사랑에 대해선 모두가 공감하는 기억을 하나쯤은 가지고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어쩔 수 없는 선택 혹은 성격차이라고 헤어져 놓고 지나고 보니 내 잘못 혹은 잘 못된 선택이었다고 후회하는 상황 말이죠. 오늘 소개할 노래 역시 이와 비슷한 이유로 지난 시간들에 대한 후회를 담고 있어요. 조금 차이가 있다면 자전적인 이야기와 현실 반영이 추가되었다는 겁니다. 스스로 되돌아보며 앞으로는 후회스럽지 않게 살기 위해 쉽게 저버리지 않겠다는 의지도 느껴지네요.


이 노래는 힙합 뮤지션들로 가득 채워진(?) 레이블, 브랜뉴 뮤직에서 노래로서 일인자를 다투는 남성 솔로 뮤지션 '양다일'의 자작곡입니다.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자전적인 이야기와 현실 반영이 들어간 이 노래는 본인의 지나온 과정에서 겪었던 사실을 바탕으로 제작되지 않았나 추측해봅니다. 미래를 걱정하는 청춘들이 많은 것을 포기한다는 요즘, 연애 또한 그 포기 목록에서 상위권에 차지하고 있죠. 그런 이유로 포기되어야 하는 사랑이 다시 상황이 좋아져 되찾고자 할 때 이미 멀리 떠나가 버려 후회만 남게 되는 상황이 이 노래를 통해 이해 되네요~ "그때는 참 좋았었는데~" 혹은 "그 사람이 가장 잘 맞았었는데~" 지나가고 후회하면 뭐 하나요~ 지금이 행복해야 한다고 이 노래는 역설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줄정리>

-나도 후회되더라~ 너넨 후회될 일 없었으면~

-앙다일의 진심 어린 충고를 담은 사랑 노래

-지나 보니 어느새 멀어진 너와 나 사이


<▲출처. 브랜뉴뮤직 / 양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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