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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생강남 Nov 01. 2016

오하음/플랫핏(Flat Feet) - 사내연애

사내연애를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노래

볼래 보래 하고 메세지 왔네 절레 절레 하고 어렵다 했지 

너와 나만이 아는 손짓으로 나갈래 어디로 나가지 

너와 편하게 난 안아보고 싶어서 난


학교를 다니다 보면 마음에 드는 상대가 있어도 쉽사리 연애로 이어지기 힘듭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단체의 분위기를 해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니 몰래 연애 연애하거나 연애하는 분위기를 표출하기는 어렵게 됩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학교보다 회사에서 더욱 이런 경우를 많이 보게 됩니다. 특히 야근이 많은 회사일수록 연애는커녕 만날 시간조차 없기 때문에 주로 사내연애가 많이 이루어집니다. 범죄는 아니지만 연애를 숨기면서 해야 되는 슬픈 현실을 반영하듯 한 편으로는 풍자적으로 풀어낸 노래를 소개합니다. 우리가 잘 아는 '곽진언'과 연관되어 있는 밴드이기도 합니다.


플랫 핏을 처음엔 '곽진언'과 '송형준' 두 남성 듀오로 출발했습니다. 이후 솔로(송형준)로 활동하다 2015년에 들어 밴드 체제로 변경되었습니다. 약 3년이라는 공백기 동안 플랫핏의 추가 앨범이 없었기에 많은 팬들이 기다리고 있었던 찰나에 드디어 정규에 가까운 미니 앨범이 발매되었습니다. 기존은 어쿠스틱한 감성 위주였다면 이번에 발매된 앨범은 팝적인 형태로 변했다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마도 오랫동안 준비기간이 있었기에 대중들과 좀 더 함께 호흡하고 싶어 하는 마음을 담았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앨범에 수록된 노래 중에 '사내연애', '국민학생'을 추천하고 싶네요~ 기존 오프라인 공연을 통해 들어보신 분들에겐 깜짝 놀랄만한 편곡이기 때문입니다.


<한줄정리>

-송형준의 플랫핏은 이제 시작이다.

-사내연애를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노래

-연기자 송형준을 볼 수 있는 뮤직비디오

<▲출처. 플랫핏(Flat Fe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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