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하루음악/COMFUNNY - 잊지말기로 해

'오시면 즐겁게 해드릴께요!' 라는 뜻을 가진 개성파 뮤지션, 컴퍼니

by 생강남


언젠가 니가 돌아오길 바랬었지 어느 햇살 좋은 곳에 앉아

언젠가 멀리 불어오는 바람에 흩날리길


남녀 듀엣 못지않게 남남듀오의 캐미넘치는 화음 역시 매력적이다. 가요계를 되짚어보면 '더블루', '바이브', '플라이투더스카이', '다이나믹듀오', '리쌍' 등이 캐미넘치는 많은 남남듀오들이 사례들을 만들어 주었다. (더블루는 너무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 얘기 같네;) 남남듀오는 남성적인 강인함을 강조하거나 가창력 혹은 음악적인 매력에 대한 이야기들을 많이 만들어 낸다. 물론 여심을 자극할 애절한 발라드나 감동적인 노래도 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무겁거나 진지한 느낌이 있어 가볍게 들을 수 있는 음악이 없다는 것이 아쉬운 부분이었다.


이제 소개할 뮤지션은 어쿠스틱 듀오 COMFUNNY(컴퍼니)라는 팀으로 이미 인디계에서는 인지도를 많이 쌓아가는 윤딴딴과 강전한이 의기투합해 만든 듀오이다. 팀 이름의 뜻은 회사가 아니라 'COME' 과 'FUNNY' 를 합쳐서 '오시면 즐겁게 해드릴게요!'라고 한다. 무겁지 않고 즐겁게 들을 수 있는 음악을 추구한다는 말 같다. <잊지 말기로 해>는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순수한 마음을 표현했다. (예술적으로 본다면 순수한 것이겠지만, 요즘 이렇게 말하면 찐따 같다는 소리를 들을수도...)


<한줄정리>

-순수한 소년의 감성을 가득 담은 어쿠스틱 남성 듀오, 컴퍼니

-"널 향한 순수한 나의 감정을 이해하겠지"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노래

-윤딴딴, 강전한의 프로젝트 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