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생강남 Nov 23. 2016

오하음/하림 - 위로

마음이 힘들 땐 위로의 음악을 꺼내 먹어요!

그대는 강하잖아요 하지만 약하기도 하죠 

아무도 몰라줬겠죠 그래서 더 많이 힘들었겠죠 

세상엔 많은 사람들이 슬퍼도 울지 못한 채 살죠 

눈물 흘려요 그대는 힘들 만큼 힘들었죠


오랜만에 주말을 이용해 서점에 들렀습니다. 유난히 위로와 힐링을 주제로 한 책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새로 출간되는 책들의 주제만 봐도 사회현상을 읽을 수 있다고 합니다. 최근 들어 많은 곳에서 곡소리가 들리고 있습니다. 어려운 경제, 답답한 정치, 막막한 현실 등 불안한 현실에 힘들어하는 이들의 외침이죠. 이 외침엔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이들의 잘못이 아니라는 것이죠. 충분히 열심히 살았고 도전해왔습니다. 하지만 세상은 이겨내지 못한 사람들에게 비난의 화살을 날립니다. 오늘의 노래는 최선을 다한 모두를 위한 위로의 노래입니다. "당신은 충분히 열심히 해왔으니 슬프면 눈치 보지 말고 그냥 울어요!"


하림의 노래는 위로 전도사로 불릴 만큼 편안하고 따뜻한 노래가 많습니다. '사랑은 또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 '여기보다 어딘가에', '서울역' 등 반드시 필요한 누군가에게 맞춤 처방처럼 느껴집니다. 하림은 다양한 악기를 다룰 줄 아는 능력을 가졌습니다. 다양한 악기를 배우기 위해 세계 곳곳을 누비면서 공감 능력 또한 자연스럽게 체득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되네요~ 이 노래로 마음의 상처가 있는 모든 분들이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한줄정리>

-하림의 '위로'는 너를 향한 '공감'이다.

-힘들다면 주저 말고 울어버리길~

-마음이 힘들 땐 위로의 음악을 꺼내 먹어요!

<▲출처. visitkorea.or.kr / 하림>


매거진의 이전글 오하음/칼럼 스콧 - Dancing on My Own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