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생강남 Dec 01. 2016

오하음/쉐릴크로 - Always On Your Side

익숙한 것에 대한 소중함을 이야기하다.

Leavin' me to carry on and wonder why

난 여전히 그 이유를 생각해

Was it you that kept me wondering through this life

왜 항상 날 이렇게 만드는 게 너였는지 궁금해

When you know that I was always on your side

내가 항상 너의 곁에 있음을 알면서도


떠난 사람에 대한 소중함은 있을 때 보다 없을 때 더욱 실감하게 됩니다. 심리적이든 물리적이든 가까이 있었을수록 그 값어치나 소중함이 더욱 크게 와 닿습니다. 도대체 무엇 때문에 이러는 걸까요? 이 노래 가사를 보면 그 이유를 어느 정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Well they say that love is in the air, but never is it clear(사람들은 사랑은 주변에 늘 있지만 분명하지 않다고 말하지)" 정답은 서로 소중함에 대한 관심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나는 충분히 상대를 소중하다고 느꼈더라도 상대방은 피부로 와 닿는 소중함이 진짜라고 말합니다. 이런 관점의 차이로 인해 상실감의 차이도 생기게 됩니다. 진짜 소중했다면 더욱 슬플 것이고, 소중하지 않았다면 실감하지 못하겠죠.


'쉐릴 크로(Sheryl Crow)'와 '스팅(Sting)'의 화음이 오늘따라 더욱 애잔하게 들립니다. 서로 이해하지 못했던 과거를 회상이라도 하듯 애절하게 표현했기 때문이죠. 애절한 발라드는 주로 이별에 대한 회상이 많습니다. 주로 있을 땐 몰랐지만, 헤어지니 네가 내 옆에 더 이상 없을 것에 대한 슬픔을 표현하죠. "있을 때나 잘하지!" 헤어진 후에 후회하면 달라질 것이 없습니다. 추운 겨울을 준비하는 지금, 내 옆에 있는 상대방에 대한 소중함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올겨울 춥다고 하니까요~


<한줄정리>

-있을 땐 몰랐지만, 헤어지니 실감 난다.

-쉐릴 크로와 스팅의 화음이 매력적인 노래

-익숙한 것에 대한 소중함을 이야기하다.

<▲출처. thedailynewnation.com / 쉐릴 크로(Sheryl Crow)>


매거진의 이전글 오하음/존메이어-Waiting On the World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