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사이에 우정은 존재하는가?" 이 노래에 해답이 있다.
엇갈려 내 진심을 네게 말할 수가 화만 내고 또 후회해
니가 무시했잖아 표현한 적 없잖아 답답한 바보
"남녀 사이에 우정은 존재하는가?" 이 질문에 의견이 분분할 것이다. 개인적으로 우정은 없다고 말하고 싶지만, 오랜 우정 관계로 잘 지내는 사람들이 실제로 존재하기 때문에 100% 그렇다고 말하진 못할 것 같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이성관계에서 우정보다는 사랑이 더 많이 존재하므로 보다 현실적인 이유로서 '우정은 존재하기 어렵다'라고 본다. 그렇다면 우정과 사랑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시기는 언제일까? 아마도 썸을 타는 시간이 우정에서 사랑으로 변하거나 영원히 우정으로 지속된다고 본다. 다시 말해 그 아주 짧고 강렬한 그 시간 동안 얼마나 많은 생각과 고민이 오고 가는지에 따라 판가름 나기에 이 시기를 주목하라고 말하고 싶다.
이 노래는 슈가볼과 소울라이츠가 선보인 첫 콜라보레이션 곡이다. 오랜 친구 사이인 두 뮤지션이 같은 소속사(YMC엔터테인먼트)에 들어가 있으면서 더욱 우정이 돈독해졌는지 끈끈한 음악적 교감이 잘 표현된 것 같다. 전체적으로 팝적인 느낌이 강한 음악적 구성에 '소유&정기고'의 <썸>을 듣는 듯 톡톡 튀는 사랑스러운 리듬감이 귓가를 자극한다. 이 노래는 표현하지 못하고 오랜 기간 친구로 지낸 남녀의 엇갈리는 마음을 서로의 시선에서 표현하고 있다. 다시 말해 마음 확인이 필요해 썸을 타는 남녀의 심리상태를 그리고 있다. 혹시나 이런 경험을 겪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이 노래를 들으면서 용기 한 번 내보자! 혹시 알아?
<한줄정리>
-썸에서 연인으로 이어지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을 담은 노래
-소유&정기고 노래만큼이나 중독성 강한 '썸타는 노래'
-슈가볼&소울라이츠의 음악은 일단 믿고 들을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