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코 나를 잃어버리고 살지 않길~
오하음/멜로망스 - 무엇을 해야 할까
무엇을 해야 할까 걱정은 하지 마요
항상 즐겁게 최선을 다하면 잘되어 왔잖아요
무엇을 해야 할지 생각하는 것보다
당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게 좋겠어요
1. 당신은 지금 어디에 와 있나요?
내가 어디쯤 왔는지 궁금할 때가 있다. 정체성이 흔들리는 순간이다. 이런 철학적 물음은 연말 혹은 연초가 되면 불현듯 머릿속을 가득 채워버린다. 사실 이 물음에 대한 대답은 스스로가 잘 알고 있다. 이 모든 불안함은 근원은 나에 대한 신뢰가 없기 때문이다. 내가 나를 잃어버리는 순간 무엇을 해야 할지 나는 어디쯤 와있는지 질문을 하게 된다. 삶에 대한 목적이 많을수록 "당신은 지금 잘 살고 있나요?"라는 물음에 선뜻 그렇다고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모든 사람은 자신의 목적을 위해 최선을 다해 살아간다. 혹시나 지금 "나는 최선을 다해 살지 못한 것인가? 그래서 잘 살고 있다고 느끼지 않는가?"라는 생각에 잠겨 있다면 이 노래를 추천한다. 큰 도약을 위해 우선 마음을 가라앉히는 것부터 시작이기 때문이다.
2. 당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게 좋다.
이 노래를 들으면 멜로망스의 색채가 가장 돋보이는 매력을 찾을 수 있다. 오로지 피아노 선율에 목소리로만 감성을 풀어냈기 때문이다. 이 노래의 핵심은 꿈을 찾아 헤매는 이들에게 반드시 꿈을 가질 필요가 없다고 말하고 있다. 지금 하고 있는 모든 일들에 최선을 다 하다 보면 언젠간 그 꿈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이야기한다. 어쩌면 자신들의 모습에 비춰 솔직한 응원을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한 인터뷰에서 자신들의 가장 소박하면서 큰 꿈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우리의 음악을 더 알리고 싶다"라고 했다. 각종 페스티벌과 방송을 통해 '멜로망스'의 존재를 알리고 있는 이 시점에 아직 부족하다고 말하는 것이다. 이들은 언제나 최선을 다해 자신들의 음악을 하겠다고 한다. 지금 당신이 하고 있는 일들이 비록 힘들고 어렵게 할지라도 당신이 하고 싶은 일을 위해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
당신이 하고 싶은 일을 위해 지금 최선을 다해라
꿈은 여전히 멀리에만 있는가?
결코 나를 잃어버리고 살지 않길~
국내외 음악을 이야기하는 자칭 칼럼니스트 & 블로거입니다. 음악이라면 무엇이든 보고 듣고 말하는 것을 즐겨합니다. 우선적으로 새로운 것에 눈과 귀를 열고 다니며, 관심 있는 분야를 찾아 쓰는 것을 좋아합니다. 주로 비공식적으로 활동을 하며, 운 좋게도 다수의 매체를 통해 정기/비정기적으로 기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