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음/굿나잇스탠드 - Leavin' tomorrow

이별 노래에 특화된 싱어송라이터

by 생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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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하루음악]굿나잇스탠드 - Leavin' tomorrow


어젯밤 꿈은 너로 가득 찼고
선명한 너의 웃음이 들렸어
완벽하게 네게 빠져들 때쯤
Hey, you know


1. 이별의 아픔이 무덤덤 해지는 시점에
<우리는 이별을 했다. 시간이 지나 이제는 무덤덤해지려고 한다. 언젠가 이별을 감당하지 못해 네게 찾아가 이렇게 말했었어. "어젯밤 꿈은 너로 가득 찼고 꿈에서라도 볼 수 있길 바랐어" 하지만 그 말이 이제는 필요 없을 것 같다. 네가 없는 하루가 무척이나 두려웠지만, 아팠던 기억이 이제 흩어졌어. 결국 시간이 답이었어. 그렇게 자연스럽게 우리는 이별을 했어.> 남녀가 자연스럽게 자신의 이야기를 이어간다. 이별을 극복하는 과정을 풀어내는 것 같다. 조심스럽게 자신의 이야기를 이어가다 감정이 극에 치 닿는다. 이별을 말로 꺼내다 보니 몰랐던 미련이 다시 떠올랐기 때문이다. 노래는 그렇게 자신의 감정을 폭발하는 풀어내고 끝을 낸다. 이별이 쉽지 않다는 과정을 단계적으로 보여줬다. 그 과정이 노래와 함께 하며 결말엔 무덤덤해졌음을 보여준다. "우리는 이별을 했다"

2. 30대 감성을 노래하는 20대 싱어송라이터
굳이 나이로 구분한다면 20대보다 30대의 이별은 무덤덤하다. 상대적으로 만남과 이별의 횟수가 더 많았기 때문이다. 사람은 경험에 익숙해진다. 이별 또한 겪게 되는 과정으로 당연시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이 노래의 주인공들은 20대이다. 이제 갓 20대 중반을 넘기고 있는 이들이 30대의 이별을 노래한다. 수많은 사랑에 경험을 거치고 이별이란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진다고 다독인다. 형과 언니가 동생에게 말하듯 말이다. 슬픈 발라드에 최적화되어 있는 그룹 다운 해석이다. 그동안 몇 장의 싱글 앨범을 통해 자신들의 슬픈 감성을 선보였다. 이제는 슬픈 감성이 쌓여가는 듯하다. (더 쌓이면 어떻게 될까? 연령대를 넘어 월드 와이드 한(?) 슬픈 발라드를 보여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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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발라드는 이렇게 불러야
-슬픈 이별이란 오래가지 않는다.
-이별 노래에 특화된 싱어송라이터

20005465_001.jpg 출처. 밤별뮤직 / 굿나잇스탠드
국내외 음악을 이야기하는 자칭 칼럼니스트 & 블로거입니다. 음악이라면 무엇이든 보고 듣고 말하는 것을 즐겨합니다. 우선적으로 새로운 것에 눈과 귀를 열고 다니며, 관심 있는 분야를 찾아 쓰는 것을 좋아합니다. 주로 비공식적으로 활동을 하며, 운 좋게도 다수의 매체를 통해 정기/비정기적으로 기고하고 있습니다.
문의: themusiq@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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