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리스트가 싱어송라이터로 변신하다.
[오늘하루음악]한요한 - Good Girl(ft.버벌진트&지현)
you i need you 못 믿겠지만
내게 더 가까이 와 줄래
how about you
부족한 나지만 네 옆에 있어줄게
1.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사람이 되기 위해
<완벽함은 나의 장점이자 존재의 이유다. 무결점 한 인생을 살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노력만큼이나 결과를 만족해야 하는데, 신기하게도 욕심은 끝이 없었다. 당연히 만족이라는 것도 느껴본 적이 없다. 완벽함을 추구하지만 결코 완벽하다고 단 한 번도 느껴본 적 없다는 것이 난센스다. 이런 나를 그녀는 잘 보듬어 주었다. 완벽함을 느낄 수 없는 장애를 가졌음에도 그녀는 모든 것을 이해해줬다. 혼자 골머리 썩어가며 힘들어하는 모습도, 완벽함은 곧 자존심이라 곧은 대나무처럼 버티던 성격 등 그녀는 오로지 지켜보며 이해해 주었다. 그녀에게 조차 완벽한 사람으로 보이고 싶었던 걸까?> 완벽함은 덧없는 욕심이다. 세상에 완벽한 것은 없다. 잘하는 것을 찾고, 못하는 것을 잊는 게 가장 현명한 선택일 것이다. 나에 대해 완벽함만 찾다 보면 일도 사랑도 힘겨워질 것이다. 무엇보다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사람이 되지 않길 바란다.
2. 프로듀서야? 기타리스트야? 정체가 뭐야?
노래가 찰지다. 내공이 느껴진다. 그도 그럴 것이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을 해왔다. 프로듀서로, 기타리스트로 제작자와 연주자는 음악을 큰 그림에서 볼 수 있는 능력을 쌓게 해준다. 그동안 쌓았던 내공으로 과감히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런데 노래라니~ 너무 큰 도전 아닌가? 큰 도전인 만큼 많은 공을 들인 흔적이 느껴진다. 버벌진트, 기리보이, 케이준 등 유명한 뮤지션들과 함께 만들었다. 완성도는 나쁘지 않다. 오히려 나름대로의 성공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실력파 뮤지션들과 완성도 높은 앨범을 준비한 만큼 앞으로의 행보도 더욱 기대가 된다. 무엇보다 프로듀서 겸 기타리스트가 싱어송라이터로 도전한다는 건 쉬운 도전이 아니다.
-쉬운 도전이 아니었음에도 좋은 결과물을 얻었다.
-내가 그녀를 사랑한다는 증거
-기타리스트가 싱어송라이터로 변신하다.
국내외 음악을 이야기하는 자칭 칼럼니스트 & 블로거입니다. 음악이라면 무엇이든 보고 듣고 말하는 것을 즐겨합니다. 우선적으로 새로운 것에 눈과 귀를 열고 다니며, 관심 있는 분야를 찾아 쓰는 것을 좋아합니다. 주로 비공식적으로 활동을 하며, 운 좋게도 다수의 매체를 통해 정기/비정기적으로 기고하고 있습니다. themusiq@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