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돌아왔다, '공민지'

공민지 신곡, Lovely 리뷰

by 생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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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이라는 공백, 긴 침묵을 깨고 공민지가 돌아왔다


긴 침묵을 깨고 3년 만에 컴백한 공민지, 우리는 2ne1 막내라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자신만의 스타일로 새롭게 도전하며 한 명의 뮤지션으로 크게 성장했습니다.(이제는 2ne1을 모르는 사람들도 있을 거야... 아마도...) 그동안 안 좋은 소식도 있었죠. 전 소속사와의 계약 분쟁, 그리고 홀로서기 등 많은 고생을 하며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첫 솔로 앨범이었던 <니나노>도 사실 좋았는데, 이후 활동이 없어서 사람들에게서 잊혀갔었죠. 이런 걸 보면 뮤지션의 삶은 참 힘든 것 같습니다.



BTS의 노래를 만든 작곡가가 참여했다?


BTS 노래 중에 '작은 것들을 위한 시'라는 노래가 있습니다. 아주 유명한 노래죠. 이 노래의 작곡가는 '멜라니 폰타나(Melanie Fontana)'와 '미셸 린드그랜 슐츠(Michel 'Lindgren' Schulz)'입니다. 물론 '작은 것들을 위한 시'에 참여한 작곡가 더 있습니다.


유명한 노래에 참여한 작곡가라는 정도로만 인지해 주시면 될 것 같네요. 트렌디한 노래를 만들 줄 아는(?) 작곡가가 참여했다는 것은 이 노래가 여러 가지로 좋은 의미를 가졌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공민지'는 댄싱머신이라는 호칭에 맞게 몸은 항상 준비되어 있었을 겁니다. 하지만 3년이라는 공백을 끝내고 다시 돌아왔는데, 당연히 좋은 노래가 뒷받침되어야 했겠죠. 그런 의미에서 좋은 협업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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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다림에 지쳐있을 팬들을 향한 가사를 담았다


이 노래는 오랫동안 기다린 팬들을 향한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가사를 직접 써 내려가며 그동안 팬들에게 하고 싶었던 말과 자신의 이야기를 적었습니다.


"LOVELY LOVELY YOU ARE 고마워 고마워 너 없이 단 하루도 매일 난 살지만 사는 게 아닌 거야 끝없는 터널처럼 지겨운 어두운 곳에서 돌아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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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잊힐지도 모른다는 자신과의 싸움, 새로운 도전을 위한 큰 용기 등 많은 것들이 준비되어야 했을 겁니다. 어쿠스틱 팝 장르의 가볍고도 신나는 음악 위에 다소 무겁게 느낄 수 있을 만한 가사를 가볍게 풀어냈습니다. (저는 공민지의 댄스가 더 보고 싶었는데 다소 아쉽네요) 3년 공백 끝에 돌아온 만큼 새로운 노래에 대한 소식도 들려줬습니다.


한 인터뷰에서 "계속 신곡 발표하면서 자주 찾아뵐 예정이다. 멋진 댄싱 머신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댄스곡도 준비 중이지 많은 기대 바란다"라고 했습니다. 사실 '공민지'하면 댄스라고 할 수 있죠. 이후 발표되는 노래들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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