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돈 버는 콘텐츠 만드는 법, 절대적인 3가지 법칙

돈 버는 콘텐츠는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by 생강남


내 콘텐츠는 한 마디로 그저 그렇다?



매일 만드는 콘텐츠가 비슷비슷해서 식상한 경험 있나요? 좀 특별한 걸 만들었다고 생각했는데 사람들의 반응이 없죠? 이런 경우는 대부분 대중적인 매력이 없어서 그렇습니다. 좀 다른 시선으로 본다면 콘텐츠에 돈 냄새가 나지 않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돈 되는 콘텐츠는 어떤 걸까요? 검색량이 많은 소재, 경제적 규모가 큰 시장, 유행이나 이슈거리가 되는 트렌드 등 대부분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것들입니다.

대중적인 관심이 큰 소재를 찾았다고 하더라도 돈이 되려면 더 중요한 핵심가치를 담아야 합니다. 핵심가치는 어렵지 않습니다. 너무나도 당연하고 우리가 쉽게 간과해버리는 것들이죠. 돈이 되는 콘텐츠가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핵심가치 3가지를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돈이 되려면 영감과 공감에서 찾아라



콘텐츠 기획 관련 일을 하게 되면 소재 발굴을 필수적으로 해야 합니다. 다른 말로는 레퍼런스 탐색이라고도 합니다. 국/내외할 거 없이 다양한 사이트를 뒤져가며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는 소재들을 찾는 것이죠. 그런데 막상 이렇게 찾은 레퍼런스가 비슷비슷하거나 이전과 다르지 않다면 어떨까요? 매우 절망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심지어 기획일은 나랑 안 맞는다고 단정 지을 수도 있겠죠.

좋은 콘텐츠를 만들지 못한 원인이 어디에 있을까요. 이해력 부족, 노력을 안 해서, 감이 없어서 등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이유는 전혀 다른 쪽에 있었습니다. 단순히 방법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좋은 콘텐츠들은 공통적으로 유사한 패턴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영감과 공감을 주는가?'라는 것이죠.

영감은 창의적인 자극, 공감은 동질감을 느끼게 하는 자극을 말합니다. 결국 돈이 되는 콘텐츠의 핵심은 두 가지 자극을 어떻게 활용하는가에 달려 있다는 말이죠.



제1법칙 : 공감은 불편함에서 나온다.


작은 원룸에서 살 때 이야기입니다. 화장실에는 유독 작은 세면대가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배수구가 늘 막혀 문제가 많았죠. 보통 이런 상황이 오면 잘 뚫는다는 제품을 찾아보게 됩니다. 집 근처 다이소 같은 곳에서 세면대 배수구 청소 용품을 구매해 여러 번 시도해봤죠. 효과는 그때뿐이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또 막히고, 뚫는 과정을 반복하게 된 것이죠.

귀차니즘과 짜증이 모여 결단을 내리게 됩니다. 배수관 자체를 교체하는 것이죠. 그런데 알고 보니 어렵지 않은 방법으로 손쉽게 교체 가능했습니다. 당시 일상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불편했던 점을 소재로 콘텐츠를 만들어 올렸더니 사람들이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소위 대박이 난 것이죠. 의외로 저와 비슷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았던 겁니다. 당시 구독자 400명도 안 되는 채널인데 6만 뷰를 이상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세면대 배수관 교체 영상 콘텐츠


결론적으로 우선 나부터 설득 가능한 내용이어야 한다는 겁니다. 내가 설득되지 않으면 그 누구도 설득할 수 없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물론 모든 사람들을 설득할 필요는 없습니다. 여기서 핵심은 반드시 필요한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죠. 돈이 되는 콘텐츠의 셀링 포인트는 바로 '공감'이라는 겁니다.



제2법칙 : 5도 다른 생각에서 답을 찾아라!


드라마 미생에 이런 대사가 있습니다.


"상사맨이란 말에는 모험가적인 느낌이 있어. 농담처럼 말하지만 아프리카에 난로를 팔고, 알래스카에 냉장고를 파는, 누구도 상상 못 하는 곳에서 뭔가를 성취해오는 느낌."



영업 관련 일을 하지 않더라도 한 번쯤은 들어봤을 이야기입니다. 그만큼 틈새시장을 파고들어갈 수 있는 안목과 추진력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죠. 그런데 실제로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백색가전 기업 LG, 삼성이 러시아에서 에어컨을 판 이야기입니다.

추운 러시아도 여름이 존재합니다. 실제로 여름이 되면 21~23도 정도 되는데 우리 입장에서는 선선하다고 할 수 있을 정도의 기온입니다. 하지만 러시아 건물은 보편적으로 단열을 위해 두껍게 벽을 만들거나 환풍구를 최소화합니다. 열이 쉽게 빠져나갈 수 없는 구조로 만드는 것이죠. 이렇게 되니 21~23도도 상대적으로 덥게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지역에 맞춘 환경적인 요인을 분석하고 마케팅 전략을 잘 세운 덕분에 일정 부분 도움되었다고 봅니다.


앞서 이야기한 미생의 명대사처럼 생각의 차이, 단 5도 다른 생각으로 콘텐츠의 특장점을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접근법은 비슷하지만 약간의 다른 결을 만들어 특별해 보이는 효과를 만들어 내는 것이죠.




제3법칙 : 팔지 말고 도와줘라!


팔지 말고 도와주라는 말이 이상하게 들릴 수 있을 겁니다. 다르게 말하면 손해 보더라도 베풀라는 말이기 때문에 바보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겁니다. 다른 시선에서 생각해봅시다. 돈이 되려면 파는 목적으로 만든 콘텐츠보다 도움을 주는 콘텐츠로 사람을 끌어 모으는 데 집중해야 한다는 것지요. 실제로 이렇게 도움받는 팬들은 상대적으로 충성도가 더 높을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조 풀리지, 로버트 로즈의 ‘킬링 마케팅’에서도 같은 말을 하고 있습니다. 상품을 파는 미디어 회사들(레드불, 디즈니, 레고)이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결국 판매가 목적이 아니라 팬을 모으는 방법을 연구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팬을 모으는 방법은 단순히 신제품이 나왔다고 많이 알리는 콘텐츠보다는 대상을 정해 호감을 얻는 콘텐츠가 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쉽게 말하면 콘텐츠를 만들 때

"이게 말이야~ 정말 뛰어난 성능을 가졌어~ 동급 최강이란 말 알지?"
이런 말보다

"네가 늘 고민하던 거 있잖아~ 그거 이거 하나면 해결될 거야~ 우린 늘 네가 고민하는 제품만 만들어"
라고 하는 게 좋다는 겁니다.

돈이 되는 콘텐츠는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가치 유무에 따라 정해집니다. 실제로 도움이 되는 내용이라면 비슷한 거 없는지 더 찾아보게 만들죠. 그리고 계속 그곳에 머물거나 구독을 하게 됩니다.




정리를 해볼게요.


돈이 되는 콘텐츠의 핵심은 뭐다?
공감과 영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어야 한다.

방법은?
나부터 공감할 수 있어야 하고, 약간 다른 시선에서 소재를 찾고 팔기보다 도움을 줘라!

이 정도만 기억하면 여러분도 돈이 되는 콘텐츠 만드실 수 있습니다.


앤드모어(&more) : 어느덧 10년 차 콘텐츠 크리에이터. 이미 아는 것에 대해 더 알고 싶어하는 성격. 무엇이든 보고 듣고 말하는 것을 즐겨함. 늘 새로운 것에 눈과 귀를 항상 열고 다님. 관심 있는 분야를 찾아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함.


유튜브 >> https://bit.ly/31U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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