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동 마케터 일기 ep. 2 : " 대치동 매거진을 만들어보겠습니다!
* Comment : 학원관계자 연령대 구성 *
대부분의 학원에서는 4~50대가 절반 이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30대가 그 다음으로 비중이 많았고, 20대의 경우 파트타이머 또는 아르바이트로 함께하곤 합니다. 입학상담 및 수업관리를 담당하는 직원을 '학부모였거나/학부모인' 분으로 모시는 문화가 자리잡은 터라, 연령대가 비교적 높습니다.
* Comment : 대치동 매거진의 시작 *
< D-DAY : 대치동이 말하는, 대치동의 공부법. > 이라는 컨셉으로 전국에 있는 수험생(특히 고3 및 N수생)을 대상으로 준비했습니다. 구글과 다음, 네이버에서 강사이름을 검색하였는데 아무것도 나오지 않는다면! 신뢰도 추락의 문제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검색엔진최적화를 다루는 것과 동시에, '인터뷰' 라는 컨셉으로 학원 및 강사의 전문적인 이미지를 전문적으로 구축하고자 했습니다.
* Comment : 대치동 선생님의 스케쥴 *
대치동 학원가에 출강중인 선생님들께서는 인터넷강의 촬영이나 기숙학원 수업 등을 병행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로 인해서 빠른 소통이 어려운 것은 물론, 넉넉한 데드라인을 제공해드렸음에도 불구하고 원고를 제 때에 받아내기 힘들 수 있습니다. 추후 학원관계자 분들의 조언에 따르면, "데드라인이 길고 짧은 것은 사실상 의미가 없다. 유일한 방법은 지속적으로 리마인드를 드리는 것 뿐"이라고 합니다. 액트플랜을 짜실때 저처럼 실수하지 마시고.. 꼭 3~7일 정도 앞당겨서 준비하시면 좋습니다.
* Comment : 매거진의 리워드에 대하여 *
참여해주신 강사님들에게 별도의 원고료를 지급해드리지 못했습니다. 유료 구독 혹은 구매콘텐츠가 아니었던지라 학원차원에서 소정의 원고료 지급을 검토해보면 어떻겠냐고 윗선에 말씀드렸으나, 칼같이 잘렸습니다. 대신 인쇄소에 PDF를 맡기면서 가장 좋은 재질의 종이와 잉크로 출력을 요청드렸고, 이를 받아와서 감사편지와 함께 선생님에게 드렸습니다. 인쇄비가 생각보다 더 나오긴 했지만, 이 정도 권한 남용(?)조차 못한다면 너무 송구스러울 것이란 판단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