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간단한 말은 자신감이 붙었는데, 더 자연스럽게 영어 스피킹 하고 싶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간단한 문장에 익숙해지고 나면, 더 자연스럽고 유창한 말에 욕심이 납니다. 미드로 공부해 볼까?라는 생각이 드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 내용드립니다.
미드 주인공처럼 술술 모국어처럼 스피킹 하기. 미드 영드를 보면 유창해지나요?
큰 틀에서 보면 맞아요. 실제로 쓰이는 말로 배워야 비로소 내 말로 쓸 수 있게 된다는 관점에서 말이지요. 하지만 공부 방법이 관건입니다. 어떻게 공부하느냐에 따라 그 효과는 극과 극을 경험하시게 될 거예요.
같은 교재라도 똑같은 강의라도 학생에 따라 결과는 천차만별 차이 나는 것과 같은 이치이지요.
기준은 이거예요. 공부 후에 자문해 보세요. 내가 할 수 있게 된 말이 뭐지? 1시간을 초 집중해서 봐도 쓱 지나가는 재미만 있었다면 남는 게 없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5분을 해도 그 말을 할 수 있게 되었다면 제대로 공부하신 거예요.
미드 영드가 좋은 건, 실제 쓰이는 말의 좋은 예를 만날 수 있기 때문이지요. 이 관점에서 보면 심지어 영어 사전에서도 배울 수 있어요. 영드 미드가 문제가 아니라 내가 뭘 얻어가느냐가 핵심입니다.
How are you? 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당연하지" "그때 그때 달라!" 이런 말은 어떻게 하는지 보고 배우는 거죠. 우리가 어릴 때 어른들의 대화를 듣고 보며 익혔듯이 말이죠.
배움의 끝판왕은?
처음도 끝도 써먹기입니다. 실제 쓰는 말을 배워 내 말로 써먹는 거죠. 내 입으로 써먹기가 목표라면 여러 번 듣고, 따라서 말해보는 과정은 자동으로 따라옵니다.
오늘 1시간 미드 봤다! 가 아닌 당장 내 입으로 '할 수 있는 말' 이 기준이 되어야 맞습니다. 단 한 마디라도 말이죠.
영어 고민은 대체 언제 끝나나요?
고민 내용이 바뀌셨다면, 축하받으실 일이에요. 안 된다는 근거가 아니랍니다. 꾸준히 이뤄가며 전진하고 있다는 뜻이니까요. 고비를 이미 하나하나 넘고 계신 거예요.
이젠 스피킹 버퍼링 구간을 지나 맞장구치며 친구처람 수다 떠는 영어를 바라보시나요? 또 다른 고민이 생기셨다고요? 기립박수받으실 일이에요.
당신의 '틀려보기'를 응원합니다
틀려봤다는 건 새로운 시도를 하셨다는 거예요. 안 틀리려고 구글 번역기만 돌리면 정작 내 실력은 영영 늘지 않아요
용기 있는 자가 영어를 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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