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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초보 순례자 Jun 24. 2022

앉아서 걸어가는

바담

                                                     

앉아서 걸어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누워서 걸어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엎드려 걸어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사람인 한글자가 미운맘 왜일까요

사람에 사란글자 싫은맘 왜일까요

차라리 이름으로 부름이 좋겠네요


그이름 자꾸자꾸 들리는 날이오길

그이름 자유롭게 보이는 날이오길

그이름 자연스레 느끼는 날이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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